• [도서관 일기(시즌1 完)] 작은도서관 근무 일기 (DAY 17)2016.08.23 PM 10:3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매우 덥고 습해서 키보드 두들길 기분이 아니므로

오늘 일기 양식은 매우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반말로 쓸 거니 양해해주세요.)



1. 5일만에 복귀. 다행히도 에어컨은 고친 것 같지만

다 고친 건 아니다. 아무리 봐도 건물 고칠 때 했던 놈들이

날림으로 공사한 게 가장 큰 원인 같음.


2. 오픈 때부터 매우 바빴음. 왜냐하면 하반기 문화수업 신청날이라.

제일 인기가 좋았던 건 보드게임. 그 다음은 성인교실 캘라그래피.


3. 희망도서 들어옴. 몇 권은 정기 때 구매하기로 한 책들 같은데.....

뭐 상관 없지만. 내가 신청한 하이디 책도 들어옴.

(이거 완역된 게 네버랜드 클래식밖에 없어서 신청함.)


4. 내일, 도서관 근처 초등학교 개학함. 아싸.


5. DVD 구매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일단 주토피아랑 고양이의 보은은 구매해야할 것 같고...

한글 더빙이 있는 걸로 사야할 듯 한데 문제는...............

난 원어로 된 것밖에 몰라!!!!!!!!


일단 지브리는 제외.

여러분의 덕력이.........필요합니다 ㅠㅠ;;;


6.  오늘은 여기까지.


댓글 : 3 개
저... 도서관 관련해서 하나만 질문해도 될까요?
오늘 좀 도서관의 시스템에 실망한 부분이 있어서요...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대답할 수 있는 건 대답해드릴게요.
(저도 이제 한 달 좀 된 계약직 직원이라 다 아는 게 아닙니다 ㅠㅠ)
아... 제가 갑자기 잠에 빠져들어 이제야 답글보고 질문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 퇴근 후 급히 이발과 저녁도 포기하고 도서관으로 달려가
전문 서적하나를 대여하려 했으나 도서관에서 보유 중이고 대출가능하다고 확인까지 마친
책이 열람실 서고에서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사서 분도 한 30여분 같이 찾아주시려 노력했지만 허사였습니다.
그 분 말씀으론 분명 열람실의 다른 섹션에 잘못 꽃혀있을거라하시며 사실상 찾기란 힘들거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많은 서적을 일일이 눈으로 다 확인해가며 찾아보셔야한다구...)
요새 세상에도 전산등록 된 책을 찾는 방법이 정말 이 원시적인 방법밖에 없는건가요?
이게 궁금했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