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일기(시즌2)] 최근에 전화받을 때 자꾸 불안하네요. 2018.08.01 P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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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근무할 때, 업무적인 일로 주사님들과 통화할 떄가 있는데

그때마다 뭐 실수하지 않았나.............그런 생각도 하고요.

 

 

오늘도 주사님 한 분이 저 점심 언제 먹냐고 묻던데...

별 건 아니겠지만, 솔직히 불안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달에 밥을 혼자 먹었거든요.

망할 약...내시경...)

 

 

잘리는 건가...............싶은 생각도 들고(사고친 건 아니니 걱정마시길.)

(좀 덤벙거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유를 물어봤어야 했나? 라는 뒤늦은 후회도 듭니다 ㄷㄷㄷㄷㄷㄷㄷ;;;;

 

 

p.s: 사실 근무하는 것보다 어려운 건, 사람과의 관계인 듯 해요.

제가 한동안 가족들 제외하고 혼자 있었던 시간이 1년 이상이 돼서

사람들과의 관계 스킬이 영............많이 떨어졌거든요.

 

 

댓글 : 6 개
별일 아닐겁니다. 단순히 친근해지려고 그러는걸지도
사실 접점이 잘 없는 분이거든요;;;;
전화가 늘 그런데...그냥 신경안쓰고 굉장히 사무적으로 받으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신경 안쓴다는게 어렵지만 그냥 배려를 최대한 배제하고 용건만 간단히 같은 느낌으료?
그래야겠어요ㅜㅜ 아 진짜 전화가 싫어요ㅜㅜ
크게 신경 쓰지마세요.

저도 공무원이라 알지만 공무원분들 자기에게 큰 피해 안오면 크게들 신경안씁니다.

또 잘릴 걱정 하실 필요없는게 계약이 머 누구 휴직땜방아니면 그 사람을 쭉 쓰지 굳이 바꾸지도 않아요.

그러니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어깨 쭉 펴시고 힘내세요 ^^
땜빵이라서 ㅜㅜ 그렇다고 엄청난 사고친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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