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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피버스데이 투 미~ 해피버스데이 투 미~ 2019.06.17 AM 12:21
양력이 아니라 음력으로 생일을 따져서, 매년 생일 날짜가 바뀌죠........
네이버와 구글은 주민번호 상 생일을 따져서 양력 날짜로 본 모양이지만.....
그냥 나에게 하는 편지라고 생각하고 써보겠습니다.
'30년 동안 고생했다. 괴로워도 힘들어도 여기까지 버텼구나. 대단해!
비록 지금 언니라는 년이 널 돼지 취급하고 능력없는 취급하고
주 동안에 원서 낸 거 리스트로 뽑아서 안 보여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엄마는 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이러면서 짜증만 내고
아빠는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라 힘들겠지만
니 인생은 니 거니까, 너무 좌절하지마.
살자. 죽고 싶다라는 생각보다 살자라고 생각해보자.
힘들겠지만, 인생이란 모험은 단 맛만 있는 게 아니잖아.
고생했다. 축하한다.'
가족들에게 인정받고 싶어도 인정받지 못했고.................
어제도 제가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서 언니라는 년이 미친 듯이 전화해서
너 실업급여고 뭐고 알바 알아보고 그래라. 30 처먹은 게 부끄럽지도 않냐?
이런 소리를 들어서.......멘탈이 깨졌습니다.
아마 오늘 하루 그럴 것 같고요....................................
그런 바람도 해봅니다. 누가 일하러 와. 라고 하면 주저없이 갈 것 같아요.
자축을 해야하는데, 우울한 글만 써버렸네....................
사실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 투데이Wii
- 2019/06/17 AM 12:36
그래도 생일인만큼 오늘만큼은 걱정없이 즐기셨으면 하네요.
- 윈드스토커
- 2019/06/17 AM 12:37
좌절하지 마시고 타인의 만족보다 본인의 만족을 위해 살아보세요.
내 인생인데 내 마음대로 살면 되지 다른 시람의 마음에 들어야 할필요는 없잖아요.
오늘 하루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고가각달
- 2019/06/17 AM 12:48
- 뎅구리™
- 2019/06/17 AM 12:49
- SimgooN
- 2019/06/17 AM 12:50
- 털많은오빠
- 2019/06/17 AM 01:09
- 호노위스
- 2019/06/17 AM 05:07
- 레드미스트
- 2019/06/17 AM 06:19
힘든 인생 다같이 함께 열심히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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