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The Last of Us 엔딩 소감2017.05.05 PM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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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1년은 넘은거 같은데

하다가 말고 하다 말고 하다가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취향에 안맞을꺼란 짐작은 했는데

우주명작이란 평가와 세일에 낚여서 구입.

 

그런데... 그 고생을 하곤 찝찝한 엔딩이라니...

둘에게 학살당한 놈들까지 불쌍해질 지경....;

게임플레이도 스토리도 개인적으론 영 마음에 안들었네요.

 

개인적으로 언챠도 그렇고 너티독과는 영 인연이 아닌듯함...

예네 게임은 전투에 질리게 한다고 해야하나

아니 다른 회사 겜에서는 전투가 지속된다고 그런걸 못 느끼는데

이 놈들 게임에서는 전투를 하다보면 지친다는 느낌이 자꾸 듬. 왜 그러지 참...

댓글 : 17 개
호불호가 없는 게임이라고 다들 갓갓 칭찬일색이긴 한데

안맞는 사람도 있는 거겠죠.

저는 15번정도는 꺤거같은데 할때마다 재미있더라구요.
전투질린다고 하기엔 언챠는 그러라고 만든겜이고 라오어는 전투 최대한 하지말라고 만든 겜인데 방식을 이해 못하신듯 대부분의 몹들은 지나치거나 소수만 잡고 지나치는 방식으로 하는게 이겜의 매력인데
글쎄요... 아예 전투를 피할 수 없는 구간도 있고... 저도 처음엔 전투회피 위주로 진행했지만... 나중에는 그냥 싸우는게 훨씬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암행하다가 한번 실수로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전투쪽으로 전환 짜증나는 상황이 되느니, 그냥 처음 부터 전투를 선택하는게 수월하게 진행되더군요.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를 강요하는 면이 있긴한데 황무지 난이도를 해보면 대부분 피하게 만들어놨구나 싶어요.

왜냐면 그 난이도는 총알이나 도구가 굉장히 한정적이거든요.. 근데 저도 깨는거 보면 그렇게 깨도록 만들어놓긴 했습니다.
개취 존중
저도 얼마전에 처음 깼는데 엘리보는 재미는있지만 마지막 엔딩은 정말 찝찝하게 끝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라오어2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그 세계관의 설정이겠지만 정말 살인마 뺨치게 많이 죽이네요. 드라마같은 스토리라 조엘이나 엘리가 많은 살인을 하는게 약간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엔딩이 어떤 면에선 찝찝하긴 한데,
조엘의 입장을 조금만 고려해보면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엔딩이죠.
전투에 질리게 한다는 말은 저도 살짝 공감합니다. 특히 언차티드 할 때 많이 느꼈는데, 뭐랄까... 진짜 좀 빡세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생각보다 엄청 전략적으로 해야 하는 것 같았음....
안맞으면 안하시면 됩니다.
ㅋㅋ 자기에게 맞는 게임이 우주명작이죠 원래 남들은 노상관
갠적으로 국내 1000만 영화랑 취향이 잘 안맞아서 공감 합니다.
저는 몰입해서 엔딩도 금방 봤고 재미있게 하긴 했는데
말씀에는 동감합니다.
진짜 전투가 계속돼서 지쳐요.
프로사면서 사서 벌써 반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뜯지도 못한......
겜이 많은건아닌데 블본하느라........
저랑도 안맞았어요 정말 안맞았음 ..
할인으로 산거 아니었으면 엄청 후회했을듯.
유저로써 재미가 없으셨으면 재미 없으신게 맞아요.
자기 한테 맞는 게임이 있죠. 저는 열번이상 클리어하고 황무지난이도도 깼는데
참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전투전략성, 레벨디자인, 슈팅감각, 적 ai 등 빠지는게 없는 마스터피스 에요.
이런류의 게임 이거저거 많이 해봤는데 너티독이 항상 거의 완벽하게 만들더군요.
전 언차는 재밌게 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는 잼없어서 엔딩만 보고 끝냈음.. 바하시리즈나 좀비물 엄청 좋아하는데 어디가 재미없었는지를 발견 못했네요. 내 취향을 내가 모르겠다는 ㅋㅋ
개인적으로 한번하면 몰라요 세번차가 제일 잼났던듯합니다
우주명작 맞아요
저도 개인정으로 잘 안맞더라고요 주변에서 명작 명작하는데... 확실히 호불호라 갈리긴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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