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캡아:윈터솔져 다시 봐도 재미있군요.

무심코 TV채널 돌리다 막 시작하고 하고 있길래 그대로 봤는데,

이미 영화관에서 봤던건데도 집중하고 끝까지 다 봐버렸네요.

다시보니깐 감독의 역량도 보이는게

'저긴 좀 있으면 퀸젯이 박살나는 장소내... 또 저긴...' 이런식으로 생각이 떠오름.

이미 봤었던거 다시보니 후반 주요 사건들이 일어나는 배경들이

초반에 한번씩 다 스쳐 지나가게 만들었다는걸 알 수 있었네요.

복선깔고 배경 설명하고 하는게 초반 시퀀스이고, 자칫하면 작위적이고 지루하게 흘러갈 수 있는 부분인데,

굉장히 자연스럽고 지루하지 않게 연출한것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게 감독의 역량이구나 싶었음.

배경뿐만 아니라 도구나 인물들 또한 낭비없이 알뜰하게 써먹었다고 생각되고...

이런 명작을 만든 감독이 인피니티워 감독이니,

시리즈물 기대작들이 줄줄이 팬들을 실망시키는 와중에도

인피니티워 걱정하는건 개쓸때없는 거란걸 새삼 깨닳았음.

[낭궁민]

그런데 영화 루퍼 를 만든 감독이 라스트 제다이를 만들었다니 ...

[라스카린츠]

저도 최근에 다시봤는데 주조연 가리지않고 진짜 적절하게 잘 써먹음
다시봐도 정말 잼있더군요

[A-z!]

정신나간 학원 시트콤을 만들던 형제가 이런 멋드러진 SF 액션 어드벤쳐물을 만들어 내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었습니다.

[답답스]

명작임

[어이이봐]

극장에서 혼자 두번은 봤던 작품이네요
친구들이 캡틴 나오는거 유치할꺼라고 해서
혼자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때 이후로 캡틴의 인기랑 존재감이 엄청 높아졌어요

[오토모 아이루]

저는 개인적으로 시빌워보다 한수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ΩOmega]

액션이면 액션 스토리면 스토리 버릴게 없던 MCU계의 최고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티비에서 해주는거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제트]

저도 시빌워보다 더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suck양이진다]

윈솔보고 퍼벤보면 캡틴의 신념이 더 돋보여서 영화가 다르게 보이더군요 그전엔 그냥 쌈마이느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