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엔겜 스포) 아이언맨의 왼팔

(엔드게임 스포 주의) 

시리즈 내내 왼팔에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는 연기를 함으로써

왼팔에 뭔가가 있는듯한 떡밥이 뿌려졌었죠.

부상을 달고 사는게 히어로인데 유독 왼팔의 부상을 강조하니

떡밥으로 점철된 시리즈물을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왼팔에 뭔가 복선이 있나? 무엇을 암시하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그래서... 정상적이지 못한 팔때문에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거나

왼손으로 핑거스냅을 한다는 암시다 뭐 그런 추측이 있었는데...

음...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군요.

오른손에만 장착할 수 있게 만든 인피니티 건틀렛과 달리

마지막 핑거스냅은 형태변환이 자유로운 나노슈트로 사용했기에

왼손에 스톤 붙이고 핑거스냅하는게 불가능한것도 아니어서 좀 아쉬움.

타노스 오른손에서 스톤을 뽑아낸 상황을 상상해보면

아이언맨 왼손에 스톤이 있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

아니... 왼손바닥으로 뽑아서 오른손등에 척하고 붙인건가?

왼손바닥에 있어도 나노슈트빨로 스르륵 왼손등으로 옮기면... 에잉...

[글리젠 마이스터]

저거 극중에서 다쳤던적 있는걸 로다쥬가 메소드 연기한건데요
왼팔이 잔해에 깔렸던적이 있었죠

[오프레코]

그냥 다친거 연기한거라 ㅋㅋ.

[언데드맨]

다친거 연기 한거겠죠 ㅎㅎ
다른 예로 닥터도 손떨림 연기하는 ㅎㅎ

[마로곰]

아이언맨1부터 꾸준히 왼팔을 다쳤던걸 로다쥬가 연기한겁니다.

[남자의로망~]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타노스의 인피 건틀렛의 경우 왼손용입니다.
그런데 토니가 처음 만들었던 건틀렛은 오른손 용이지요.
굳이 이유를 붙여 보자면 본인도 그걸 만들었을 때 누가 착용할지 확정이 안되어 있었지만
본인이 착용하려고 했던 걸로 보입니다. 그러면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텐데
왼손용을 만들 수는 없었겠지요. 건틀렛을 끼는 것만 으로도 피해가 오는데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이런 떡밥을 하나하나 쌓아가서 결국엔 오른손 용으로 만드는구나
싶더라구요. 굳이 원본(인피건틀렛)이 왼손인데 오른손으로 바꾼 이유가요.

[킴양]

오...이말대로 설정을 짠거라면, 굉장히 치밀한데요?

[嵐牙]

코믹스에서 가끔 캐릭터들이 인피니티 걸틀렛 끼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언맨은 오른손에 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