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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감상 후기 (노스포)2019.07.08 PM 03:08
재미있게 봤습니다.
볼거리도 있고, 이야기도 그럭저럭 잘 만들어져있고, 빌런도 나름 좋았습니다.
음... 그런데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은...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네요.
생각해보니, 엔드게임이라는 커다란 자극 후에 보는 시리즈물이라서 그런듯.
마치 달디단 케잌을 먹은 후에 먹는 과일이 영 맛없는것 처럼 말이죠.
개봉을 좀 늦게 해서 엔드게임의 여운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
상영을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스파이더맨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굳이 엔드게임의 버프가 필요하지도 않을텐데...
댓글 : 6 개
- I루시에드I
- 2019/07/08 PM 03:20
스파이더맨도 MCU의 큰 그림 중 일부일 뿐이죠
엔드게임 이후의 전개를 위한 포석이 되는 영화로 봐야하지 않을지
엔드게임 이후의 전개를 위한 포석이 되는 영화로 봐야하지 않을지
- 볼륨최대로
- 2019/07/08 PM 03:21
저는 너무 커져버린 엔드게임의 스케일을 새로 시작하는 느낌으로 관리 잘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ㅎ
- 064_2nd
- 2019/07/08 PM 03:23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소니 스파이더맨일 때 느껴졌던 충실한 단독영화의 느낌이 마블로 통합되면서 마블 영화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더군요. 1편은 시빌워, 2편은 엔드게임의 에필로그 느낌이 있었어요. 마블 영화 팬으로서는 큰 사건 이후의 일을 본다는 게 너무 좋은 일이었지만 스파이더맨 팬으로서는 보조 영화로만 소모되는 느낌이 안타까웠습니다.
- 골드펜슬
- 2019/07/08 PM 03:29
보고 느낀 점이 니들은 토니 없으면 이야기를 못만드냐... 적당히 우려먹어라 그런 느낌. 태생탓인지 이번 스파이더맨은 너무 아이언맨에 종속된 느낌이죠. 대놓고 후계자로 밀어주기도 하고. 아이언맨이 마블시네마틱 비중에 절대적이다 보니 최고인기캐인 스파이더랑 엮는게 좀 작위적이에요. 이부분은 기존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군요.
- Outfielder80
- 2019/07/08 PM 03:30
기존의 마무리 새로운 세대의 시작의 연결점이라고 봐서 전 괜찮게 봤어요. 엔드 게임같은 여운은 남지 않지만 즐겁게 봤네요.
- 미미큐
- 2019/07/08 PM 04:04
그냥 다 좋았습니다 ㅎ
개그요소도 많았고 MJ와의 관계도 그렇고 액션씬도 빌런도 ㅎ
개그요소도 많았고 MJ와의 관계도 그렇고 액션씬도 빌런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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