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테넷 감상 후기 (스포)2020.08.26 PM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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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냥 평소에 볼일도 체감할일도 절대 없는

역재생과 순재생이 동시에 일어나는 장면이 머리를 어지럽피는게 

영화가 어렵게 느껴지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그 부분은 개봉전 언급했듯이 느끼기만(?) 하고 넘긴 후

시간대별 사건 자체에 집중하면 이야기가 어느정도 정리가 될 듯 합니다.

물론 막판에가면 너무 뒤죽박죽이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결국 생기지만...

그런건 나중에 잘 정리될 꺼무위키의 해석을 보면 될듯...;;


동일 감독이 만든 메멘토도 이야기를 쭉본다음에

뒤죽박죽인 이야기를 되세김질하면서 짜맞추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 메멘토를 업그래이드 한듯한 느낌의 영화네요.

 

 

그런데... 스토리의 이해를 떠나서

주인공이 캣에게 감정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너무 케어(?) 해주는거 아닌가 싶은 부분이 좀 걸렸고,

알고리즘인가 뭔가하는거 그렇게 치명적인 아이템이면 숨길게 아니라 파괴하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뭐 뒷 설정이 있거나, 없으면 지금이라도 만들면(...) 되겠지만...

에초에 파괴 못하는 이유는 극중에서 꼭 언급을 했었어야 한다고 보네요.

댓글 : 5 개
2시간이 넘는 영화인데도 굉장히 짧게 느껴지고
너무 우겨넣은 느낌도 들어서 2편정도로 나눠서 냈으면~ 했네요
3번봐야 됨
그넘의 인비전 개념이 너무 뭐 같아서, 영화구성을 이해하려면 좀 골치아프더군요.
대놓고 여러번 봐라는 식의 구성이라.

인셉션정도만되도 그러려니하는데, 테넷은 좀 심하기 호불호가 갈릴듯.
사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라는 것만 기억하면 되는 내용.
나는 그렇게 이해했어요.
주인공이 캣에게 감정이 있다기 보다는,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 캣이 자기 남편을 잘 구슬러야 되니까
그래서 주인공이 캣을 꼭 살리려 한 거라 생각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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