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 3년 개발한 게임 출시하였습니다.

LINK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limegames.br

안녕하세요. 싱글 플레이 액션 RPG <더 브레이브 너드>를 개발하는 엠제이입니다.

저희가 개발한 <더 브레이브 너드>가 이번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게 되어 루리웹에 소식 전하러 왔습니다.

제목에 3년 개발이라고 거창하게 적었지만 사실 볼륨이 그리 크지도 않고 퀄리티가 대단한 게임은 아닙니다.

3년간 정말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게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상업용 게임 내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게임은 재료를 파밍 해서 장비를 만들고 스테이지에 있는 보스를 상대하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게임 방식이 단순하다 보니 액션성에 많이 집중했습니다.

<더 브레이브 너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

*게임을 설치하시려면 위 링크를 눌러주세요

장비들마다 각각 다른 공격 방식이라거나 보스들의 다양한 패턴 같은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플랫폼은 모바일이지만 장비 뽑기나 캐릭터 성장에 관련된 게임은 아니고 순수하게 액션과 장비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오랜 기간 이 게임을 개발해서 애착이 많이 가는 만큼 게임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소개하려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게임 설명을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더 브레이브 너드>는 2018년에 출시했던 <크리스탈 블레이드>의 계승작 같은 게임입니다. 그 당시 루리웹에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몬스터들과 전투하고

재료를 파밍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장비나 아이템을 제작/강화합니다. 장비나 아이템은 상점에서 팔지 않기 때문에 꼭 직접 제작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플레이어는 더욱 강해지고 더 높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게 게임의 목적입니다.

무기는 한손검 / 쌍검 / 헤비웨폰 / 창 이렇게 4가지 형태고 방어구는 일반 옷 / 가벼운 옷 / 무거운 옷 3가지 형태입니다.
물론 각각 모션이나 사용성이 달라서 나름의 전략을 짜서 컨트롤 해야됩니다.
그리고 장비에는 고유 패시브 스킬을 1개 이상씩 붙여서 장비들간에 차별성을 줬습니다.

<더 브레이브 너드>에는 자동 전투 시스템이 없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안의 모든 경험을 직접 조작해야 합니다.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해오는 보스들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직접 제작한 강력한 장비와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면 조금은 전투가 수월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 전투 시스템은 없지만 전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공격 시스템이 있습니다.

자동 공격 버튼을 활성화시킨 후 몬스터가 공격 범위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일반 공격을 하게 됩니다. 적절히 이용해 주세요.

보스들의 패턴이 꽤나 골치 아플때가 있는데 이 때는 자동 공격 버튼이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싱글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가 있고 랜덤하게 골라진 장비를 들고 랜덤하게 적이 등장하는 크리스탈 던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닝 모드는 대장간에서 제작할 수 있는 장비는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연습 모드입니다.

크리스탈 던전에서는 이렇게 랜덤하게 장비가 정해집니다.

이건 던전 개발소라고 유저가 직접 스테이지를 제작해서 다른 유저가들한테 공유하는 모드입니다.
원래 PVP랑 같이 멀티 플레이로 엮어서 낼려고 했는데 실시간 PVP는 아직 역부족인듯해서 업데이트 컨텐츠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던전을 제작하고나면 공유할 수 있는 일반 코드 / QR코드 / URL 등이 주어집니다.

던전을 제작하여 <더 브레이드 너듸>의 네이버 카페나 디스코드등 여러분이 던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에 많이 많이 공유해 주세요.

<디스 코드 링크>

<네이버 카페 링크>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내부 상점에 인앱 결제 상품이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스토리 모드는 20스테이지까지 무료로 플레이하실 수 있고 그 이후의 스테이지는 패키지 상품을 통해 잠금 해제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모드 잠금 해제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은 총 3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주어지는 혜택이 달라집니다.

패키지 상품은 1회만 구매 가능하고 가장 높은 단계의 패키지는 낮은 단계의 패키지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패키지가 3개로 나뉘어 있긴하지만 제일 낮은 단계의 패키지만 구매해도 게임 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게 기획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합니다.

.

.

.

게임 소개를 엄청 길게 써버렸네요.

루리웹에 자주 언급되는 잘 만든 인디 게임들에는 크게 못 미치는 퀄리티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플레이해 봐주세요.

현재 저희는 컨텐츠 업데이트와 스위치 같은 콘솔 쪽으로 이 게임을 이식해 보려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싱글 플레이 게임을 계속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싱글 플레이 게임이 가지는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봐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게임이지만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재밌게 발전시켜보겠습니다.
플레이 재밌게 하시고 의견 많이 보내주세요.

혹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피드백이 있으시면 <더 브레이브 너드>의 공식 카페나 디스코드를 통하여 전달해 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이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브레이브 너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

*게임을 설치하시려면 위 링크를 눌러주세요

[人生無想]

우왕 바로 설치했습니다

[슬라임 개발자]

앗 정말 감사합니다!!

[ThisisTrue]

해볼게요~ 고생하셨어요!!

[슬라임 개발자]

감사합니다! 재밌었으면 좋겠어요

[흉흉흉용용]

응원합니다 깔앗어요 화이팅

[슬라임 개발자]

감사합니다! 화이팅! 재밌어야 할텐데...

[미트스핀스파게티]

플레이해봤는데 콘솔로만 액션겜을 하다보니 폰 액션게임의 피로도를 감당하기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저만 그런걸 수도 있는데 이동키 위치가 고정이라서 왼손을 액정에서 땠다가 다시 댈때 정위치를 벗어나는 조작실수를 할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다시 터치했을때의 왼손 접촉부위를 중립방향으로 설정하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타격감과 피격감은 좋았고, 적 공격의 발동이 빠르면서 유리한 판정을 가져간다는 느낌은 있는데 아마 장비와 컨트롤로 극복가능한 요소겠죠.
미션 클리어시 사운드이펙트가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유리세계라는 야겜과 일치하는데 액션장르에 걸맞는 다른 효과음도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슬라임 개발자]

플레이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디테일한 피드백도 감사합니다. 로비에서 설정에 들어가보시면 이동키에 대한 설정이 있는데 이 부분을 조정해보시면 아마 조금 나으실거 같습니다. 미션 클리어 사운드가 유리 세계라는 게임과 일치할 줄이야... 전혀 예상 못했어요 이부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피드백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버서크]

와 드디어 출시하셨군여 축하드립니다 대박나세요 ^^

[슬라임 개발자]

감사합니다! 진짜 오래 걸려서 출시를 했네요 ㅜㅜ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먹구름먹]

한번 해보겠습니다

[슬라임 개발자]

감사합니다! 재밌게 하심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