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 그만해!!2016.01.25 PM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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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랑 나이차이가 얼마 안되는 분이 지난주말에 장가 가심.

그분 장가간다는 얘기 나올때부터 심심하면 "넌 언제 장가 가냐?" 소리가 나오더라.

결혼식 당일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아니 진짜 누구 놀리는거도 아니고

며칠 지났다고 또 언제가냐는 소리가 나오냐-_-;;;;

결혼은 혼자하나요 허허... /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가요? / 저도 몰라요 이걸 몇번을 말해야해;;



아니 누군 가기 싫어서 안가는 거도 아니고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자꾸 그러면 이게 시비걸려는건지 뭐하자는건지....



진짜 순간 울컥해서 차장님한테 대들뻔-_-;;
댓글 : 14 개
참 남들 일에 신경들이 지극하셔서 -0-
그러게유... 어휴...
저도 회사에서 혼자 미혼...ㅜㅜ
저는 그나마 미혼이 꽤 있.... 지만 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고 저랑 이번에 가신분이 젊은 편이라-_-;;;
저는 안한다고 함 그러면 왜 안하냐 물어보면 행복 하세요? 하고 되물어보면 다들 별 말 없음 그중에 몇몇은 그래도 해야지 하면 언젠가 하겠죠 라고 말하면 더 말 없음
와... 전 소심해서 그렇게 물어보긴... ㅠ_ㅠ
이상하게 저한테는 결혼 안하냐 이런 소리는 안함. 왜냐하면 딱봐도 없게 생겼으니까요
그런거라면 저도....ㅠ_ㅠ
우리회사에서는 노총각 원탑이 있어서 장가 언제가냐고 닥달은 별로 안했죠.
원탑이 45세... 그아래 40세 등등...
저희도 원탑이 곧 50세라능...;; 근데 그분들은 그냥 내비두고는 막내인 제게 화살이ㅠㅠ
"축의금 많이 주시게요?"로 대답해보시면 어떨런지요?
짠돌이셔서 얼마 안주실듯...-_-;; 랄까 소심해서 못물어보겠네유;;
제가 급한게 아닐텐데요...라고... 한번....-_-;
회사에 급한 사람은 많지만;; 다들 나이가 있으셔서 제가 타겟이 된듯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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