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 간만의 애니2016.02.01 PM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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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애니들을 잘 안보게 된지 몇년 됐었는데 (그래도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다 챙겨보고 있다-_-)

간만에 신작 애니를 두편이나 보게 됐다.




나만이 없는 거리

우연히 제목에 이끌려 보게된 작품인데,

노이타미나 방영. 만화가 원작인데 추리, 서스펜스, 루프물이라 한다.

만화가가 꿈인 피자가게 배달원인 주인공에게 특수한 능력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주변에서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기전

1-5분 가량의 시간으로 되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교통사고에서 아이를 구해내고 병원 신세.

덕분에 어머니가 와서 잠시 같이 사는데 어느날 장보러 갔다가 능력 발동.

주인공은 무슨일인지 어리둥절 하는데

어머니가 먼 옛날의 연쇄유괴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던 사람의 얼굴을 보게 되고.

그순간 옛날에 잡혀간 사람이 아닌 용의자였던 그사람이 진범이었음을 직감한다.

용의자가 눈치를 채고 포기하는 바람에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용의자에게 살해 당함.

그리고 주인공이 어머니 살해범으로 의심받고 경찰에게 쫓기는 순간....

먼 옛날 연쇄유괴살인 사건이 일어난 초등 5학년으로 돌아갔다.

주인공은 그 사건이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있을거라 생각하고 그사건을 막기 위해 생각하고 행동해 나간다.

는 내용인데 아주 재미있게 봤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OP/ED 곡과 영상이 본편의 내용과 매우 긴밀하게 연관 되어있어 찬사를 받고 있는듯.

원작 만화를 살까 했는데 그림체가 달라서 잠시 고민중....

나만이 없는 거리는 작중에 연쇄유괴살인 사건의 최초 희생자 여자아이의 학급 문집에 올라간 시의 제목.




재와 환상의 그림갈

이건 친구가 추천해줘서 봄. 라노베 원작.

판타지 세계인 그림갈에 기억을 잃고 들어온 주인공과 그동료들 이야기인데

첫째로 수채화풍의 배경에 작화가 빼어난듯..

둘째로 내용이 참 현실적이다 못해 처절하다.

6인 파티인데 고블린 두마리 상대로 밤새 싸우다 포기하고;;

처음으로 한마리 잡고는 다들 정신적으로(?) 지쳐서 그날 쉬고...

잡아봤자 보상은 적은데 먹고 자고 옷도 사야하고 돈나갈데는 많고.... 눈물남ㅠ

셋째로 노래가 좋다. OP/ED곡도 좋지만 처음으로 고블린 사냥하고 나서 나오는 노래는... 우왕....

한때 라노베 모으다가 슈타게 빼고 전부 처분했었는데 간만에 라노베 사볼까 싶어지는 작품이다.



다가시카시

별생각없이 봤던 애니. 만화책 원작.

막과자집 아들이지만 가업을 잇기보다는 만화가가 되고 싶은 주인공과

주인공의 아버지를 자기 회사로 스카우트 하려는 여주인공과

주인공이 막과자집을 잇지 않으면 스카우트 되지 않겠다는 주인공의 아버지와

주인공의 친구 남매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막과자 일상물.

막과자 소개 + 약빤 내용인데 어째서인지 계속 보게 되더라;;



한 분기에 3편이나 보다니 이게 몇년만이야!! 한창때야 7편정도까지 본거 같지만서도...
댓글 : 6 개
나만이 없는 거리 재미있을거 같네요. 이번 분기 방송작이에요?
셋 다인가?
셋다 이번 분기입니다ㅎㅎ
ㅋ 지번시즌 진짜 나만없는 거리 무채한의 팬텀월드!!
나만이 없는 거리는 모두에게 호인가요?!ㅎㅎ
나만이 없는 거리 애니정보에 떴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왠지 무서울 거 같아서 못보고 있어요;-;
잔인한 거 많이 뜨나요?
심리적으로 약간 그런게 있긴 하지만 무섭지는 않습니다.
어머니 살해장면에서 약간...? 제가 그런걸 즐겨 보진 않지만 어느정도 면역이 되서인지 심하지 않은거 같아요.
랄까 그정도는 볼수있어야 합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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