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 머리와 미용실2016.04.28 P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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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더워서 머리를 잘랐는데 그때 아무 얘기없이 잘랐다는걸 점심먹다가 떠올렸다-_-;;;

그날 한 얘기로는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는 앉으라길래 앉고 잘라주시길래

돈주고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나온게 전부...ㄷㄷㄷ

보통땐 어떻게 할거냐 물어봤던거 같은데.....=ㅅ=;;;



지금 다니는 미용실은 구로시장근처에 있는데 다닌지 7년이 다되간다.

처음 갔을때는 저렴하지만 맘에 안들었으나 몇번 가다보니 괜찮아진건지 적응한건지

소심한 아재라 여기저기 다니기 귀찮기도 해서 계속 다니는 중.



얼굴이 못나서 뭘하든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과 귀차니즘에 왁스니 이런것은 물런

말리는 것도 대충 수건으로 털고 끝. 여름엔 짧게 겨울엔 길게 대충 하고 다닌다-ㅁ-;

전여친이 너는 노안이니까 투블럭하셈. 염색도하셈. 펌도 해보셈.

이랬던게 유지되서 너무 더우면 스포츠로가고 너무 길어지면 반곱슬이라

머리가 지맘대로 휘기 때문에 펌을 한다. 그외에는 투블럭.

그래서인지 며칠전에 안물어보고 그냥 자르신듯;

좀 짧게 해달라고 할까 했지만 알아서 해주실거야.. 하며 말을 안했었고...

(아.. 난 대체 얼마나 소심한거야!)

딱히 문제가 없는 거 같아서 별 말없이 나왔던 것이다.
댓글 : 14 개
아무리 단골이라도,"자르던대로 자를까요?"라고 물어보는데....
그쵸;; 근데 그얘기조차 없었던게 생각나서ㄷㄷㄷ
구로시장이라.. 대림역 근처 공원 앞에 자주 가는 단골 미용실 있는데~~@.@
히익...! 하려다 대림역이면 아니잖아... 하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ㄷㄷ 디쿠맨님 근처 사시나봐유ㄷㄷ
저도 그냥 들어가서 인사하고 나올때 인사하는데...ㅋㅋ
히익... 여기 동지가 계셨군요ㄷㄷ
헐.. 젤 먼저 물어보는 건데...!!!! @ㅁ@
허허;; 그 그럴수도 있는거죠! 데헷
저도 가던 미용실이 공사중이라 못자르고 있어요.
다른 미용실가면 또 이것저것 물어볼까봐
귀찮기도 하고 소심하기도 하고 -_-;;;;;

며칠지나면 단발머리 될거 같네요 ;;;
음... 저도 몇번 갔는데 휴일이라던가 그러면 그냥 안자르고 버텼던.... 단발머리면 너무 긴거 아닌가유?!ㄷㄷㄷ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인가....
히익... 무서웡!!
이거슨 제 일기인거신가여...
미용실 가서 제대로 할 말도 못하고 외계인된 내 얼굴 보기 시러서 빨리 나가고 시픈..ㅠㅠㅠㅠ
헐... 사실 미용실가서 제얼굴이 무서워서 그냥 눈 감고 있는다능ㄷㄷ
설명하기 힘들면 스맛폰에 사진 저장해서 이렇게 해주세요! 하면된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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