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 노래 부르기2016.05.17 AM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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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우울함이 몰려와 이런 저런 노래를 들으며 달래보다가 노래를 따라 불러봤다.

그리고 마이피에 올려볼까 하는 생각에 녹음을 해봤고 들어보고는

아... 올리지 말아야지.. (사실 들을 사람이 없을테니 상관없을거 같기도 하다)



초,중,고때 소문난(?) 음치였다. 음악시간 노래 실기만 보면 E라든지 양이라든지...

반에서 거의 뒤쪽에서 탑을 다투었다. 내성적이다보니 남들있는데서 노래하는게 버겁기도 했고

음치다보니... 악순환이 었달까? 그래서 친구들이 노래방가자고 하면 무조건 안갔다.

억지로 끌려가면 템버린이나 치고...



중고등학교때는 라르크를 너무 좋아했고 따라 부르고 싶은 욕망이 가득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는 오락실갈때 틈틈히 동전 노래방을 이용했다.

역시나 소심함에 밖에 소리가 세어나갈까 조심조심. 더욱이 일본노래라서 소심함은 업.

하지만 라르크의 노래는 당시의 내게는 미친듯 지르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었다. (lies and truth 라든지.)



대학때는 학과에 일본문화쪽에 관심이 있는 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일코를 하느라 가요도 많이 듣고 어울리느라 같이 노래방가서 부르기도 했던거 같다.

그나마 저게 가능했던게 라르크와 동전노래방의 덕이었지 않나 싶다.



지금도 여전히 음치다. 하지만 뭐 듣는 사람은 괴롭겠지만 질러대는 순간 만큼은 좋다.

보컬트레이닝? 같은걸 받아볼까도 싶지만 게으르고 소심한 아재에겐 아.. 무리무리.

근처에 동전 노래방 있으면 매일 갈텐데...ㅠ

노래방 가고 싶다.
댓글 : 10 개
가자
뭐지 이 두사람...-ㅅ-;; 부산가서 ㄱㄱ?
가자
형은 왜 따라함?!ㄷㄷ 부산가서 ㄱㄱ?
가자
아니 이사람들이...ㄷㄷ
가요xD
가요를 좋아하시다니 땡! 저는 덕후니까 애니송이랑 JPOP 부를껀데요!? (....)
고고고!!
락앤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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