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귀영화] 모아나 (Moana) 2017.01.16 PM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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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보는 디즈니.

 

 

 

여친님과 보러 갔는데 여친님이 안경을 안가져와서 내걸 빌려주고 나는 그냥 봐야했다.

 

(그나마 여친님보단 내가 시력이 좀 더 나아서... 난 자막정도는 거의 다 보임)

 

최근에서야 확신한건데 여친님은 도짓코 속성이 있다. 본인도 처음엔 부정하다가 요새는 인정을 해버렸다.

 

디스하는거냐고 버럭하시는데 귀여운거라고 했더니 우리말로 덜렁이가 더 귀엽지 않냐며 덜렁이로 불러달라나 뭐라나...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디즈니도 본편 시작전에 단편을 하나 보여주는데

 

후.. 너무나 공감되는 것... 하지만 실제로도 그렇게 할수있을지는...-ㅅ-;;

 

 

 

뭐 내용은 실로 디즈니스럽고 뻔하긴 한데 재미도 있고 특히나 바닷속 표현이 너무 맘에 들더라.

 

여친님은 마우이의 캐릭터가 너무 좋다고 했다. 

 

속으로 잠시 ㅂㄷ거렸으나 2D 캐릭터에게 그러면 좀 그래서 티는 안냈다.

 


 

노래도 몇곡이 맘에 들어서 이것도 음원을 다 살까 했는데... 곡수가 많더라;; 

 

40곡인가?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노래만 다 구매를....

 

예전엔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알라딘, 미녀와야수, 인어공주, 정글북 -> 노틀담의 꼽추, 헤라클래스까진

 

매번 O.S.T.를 구매해서 들었었는데 최근엔 그런적이 없어서 뭐랄까 예전보다는 그런것에 무뎌진걸까

 

아니면 예전에 비해 O.S.T가 명곡이 나오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인생무상...ㅠ)

 

지금의 어린, 혹은 젊은 애들은 겨울왕국이나 이번 모아나 같은 노래를 많이 좋아하면서 따라 부르고 듣고 하겠지?

 

그런거 생각하면 새삼 디즈니는 대단하구나 하기도 하고...

 

 

 

O.S.T는 제외하고 개인적으로는 겨울왕국보다 재미나게 본듯.

댓글 : 2 개
전 여친이랑 같이 봤는데 좀 지루해서 겨울왕국이 역시 갑인...
제 갑은 주토피아입니다!! 짱귀여운 쥬디쨔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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