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라식이나 라섹수술같은 시력 교정 수술말입니다.2012.01.16 AM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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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교정자의 최대 교정 시력까지 시력을 올려주는데

안경이나 렌즈보다도 교정치가 더 나올까요?



보통 안경 같은 경우는 눈과 안경의 거리가 떨어져 있어 최대 교정치까지 갈 수가 없는데
(눈과 교정기구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더 정확한 교정이 이루어지지요.)

렌즈는 각막에 딱 달라붙어있어 눈과 교정기구의 거리가 제로잖습니까.


렌즈 착용 시의 교정치가 최대 교정시력이 아닐까 싶은데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했을 때
렌즈 착용 시 교정치보다 더 나올 수 있을까요?


지구 대기라는 막 바깥에 있기에 우주 사진을 더 선명하게 찍는 허블망원경을 생각하면 더 나올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렌즈와 각막의 거리가 아무리 제로거리 해도 일단 각막 바깥에 위치한 것이니....)

거 해봐야 몇미리도 안되는 각막두께랑 렌즈 두께가 시력을 결정할 거 같지는 않고....



렌즈 끼다가 라식 수술해서 기존보다(렌즈 착용) 시력 향상이 더 있었던 분들 있나요?
댓글 : 17 개
주변 대부분 사람들하고 제 여자친구랑 그 동생이랑도 지금 시력 1.0 ~ 1.5~ 2.0 다 이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요번주 금요일에 하는데 기대중이구요.
각막을 손으로 눈 위에서 꾹 눌러보세요 갑자기 엄청 잘 보이는 시점이 있거든요 ㅎㅎ 어쨌든 깍으면 잘 보이긴 해요
경험자로서 충고 드린다면 일단 전 렌즈보다 훨씬 탁월한 효과를 얻었습니다.

단지 같은 수술을 한 사람 중에도 잘된 사람 , 안된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걸 명심 하시구요.

렌즈의 경우엔 말그대로 교정 시력은 더 나올수 있는게 사실이지만

렌즈 오래 끼시면 눈에 안좋습니다. 수술 할때도 얘기 하는데 렌즈를 오래 끼면 각막이 찌그러져서 바로 수술이 불가능 해요.
그리고 소프트 렌즈 일수록 각막이 찌그러짐 현상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렌즈를 오래 끼면 산소투과율도 떨어지고 세균 번식의 문제도 있어서 눈이 간지럽거나 염증 현상이 나타날수도 있죠. 눈에 식염수니 안약이니 넣지만
이것도 오래 넣으면 상당히 안좋은 것들.

아무리 소프트 렌즈라고 해도 나이들고 하면 눈에 이물감 생기고 좋지 않거든요.
(눈도 나이를 먹어 간다는 생각을 하시길)

하지만 교정 수술도 각막이 두꺼울수록 성공 확률이 높고 어느 누구도 100% 장담은 못합니다. (저 말고 다른 지인들의 경우 정말 안좋은 눈은 시력이 돌아오지 않은 분도 있어요 ㅠㅠ 그분이 마이너스 던가..)

결론은 의사랑 상담 해보시고...;

전 하드렌즈 , 소프트렌즈 둘다 껴본 사람으로써 렌즈가 정말 맞지도 않고 눈병이 너무 심해서 싫더라구요.ㅠㅠ

아무리 소독하고 꺠끗해도 렌즈는 렌즈 입니다. 눈은 우리 몸중 가장 예민한 부위중에 하나 이구요.

고심 해서 결정 하시길~ ㅋ
눈깔 레이져로 지져서 태우는거던가 깍아내는거 아닌가
어휴 무서워
저도 알아봤었는데. 수술전 검사만 하루(검사만 8시간 인데 다시 원복되는 시간이 있어서...)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괜시리 잠깐 보고 수술 권하는 의사하고는 안하시는 것이...
저는 시간 좀 갖고 천천히 하기로 했습니다.
마이너스는 디옵터를 말합니다.
근시는 -, 원시는 +, 난시는 ˚로 표기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일단 라식이나 라섹수술의 목표는 안경을 안 써도 안경만큼 잘 보이게 히는게 목적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에는 1.0만 나와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난시도 -와 +로 표기합니다. 다만 거기에 난시방향을 의미하는 °가 추가로 있을뿐이죠.
-180°, +180° 말이군요
저 라섹 했는데 대박....렌즈 안 끼니 우선 신세계...더 잘 보이니 더 신세계...
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렌즈 교정치가 최대 교정치가 아니다 = (성공했을 때) 교정시술의 교정치가 렌즈 교정치보다 높다

이거지용?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렌즈를 오랫동안 써서 각막 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게 태어난 사람들은
지금의 렌즈 교정치보다 낮게 교정될 수 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요..
이런 경우에는 교정술을 받고 나서도 도수가 있는 안경을 써야 합니다.
무서워라
라식이나 라섹수슬이 렌즈나 안경보다 시력교정에 더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문제는 라식이나 라섹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라는것,

레이져로 각막을 깍아내는데 수술후 각막 두께가 어느정도 남아 있지 않으면 라식이나 라섹 수술후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더군요.(백내장같은.. --;)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깍였던 각막이 회복되면서 시력이 예전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각막 두께가 충분하고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렌즈나 안경같은거 쓰는것 보다 수술하는것도 괜찮은듯 합니다.
cheshire//검사만 하루 걸린다니 나 3시간도 안되서 끝났는데 뭔소리여
좀 더 글에 대해 말씀드리면, 허블망원경과 이 건은 많이 다릅니다..
물체와 눈 사이에는 공기가 있기 때문이죠.
저와 사과 사이에 유리판이 하나 있는데, 이 유리판을 저한테 가까이 옮긴다고 해서, 사과쪽으로 가까이 옮긴다고 해서
선명도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와 유리판 사이의 거리에도 공기가 있고 유리판과 사과 사이에도 공기가 있고,
이 유리판을 옮긴다고 해서 그 공기들의 양이 변하지는 않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이 유리판을 눈알에 완전히 가져다 붙인다면, 저와 유리판 사이의 거리가 0이 되지만,
그만큼 유리판과 사과 사이의 거리가 길어집니다.

허블은 그러한 공기 자체를 없애므로써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장치이지, 별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별을 많이 볼 수 있는 장치가 아닙니다.


또한
거 봐야 몇미리도 안되는 각막 두께 차이나 안구 형태 차이로 인해 안경렌즈를 세번을 압축해도 안보이는 눈이 되기도 하고, 저 멀리 몽골 대초원의 언덕 저편에 있는 말이 꼬랑지를 흔들고 있는지 딸딸이를 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이 됩니다.
0.00mm 단위로도 시력은 크게 변합니다.
뭐 이건 글의 논지와는 다른 거니까 모르셔도 되구요

중요한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력교정술을 받는다고 해서 시력이 얼마만큼 좋아진다 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렌즈 쓴 것보다 좋아질 수도 있고 렌즈 쓴 것보다는 낮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수술 받기 전보다 더 안좋아질 수도 있고,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쪽은 확률이 많이 낮은 편이죠)
안구 관련 질병은 렌즈써도 마찬가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셔서 어느정도까지 시력이 향상될 수 있는지 알아보신 다음
렌즈를 쓸 지, 안경을 쓸 지, 교정술을 받을 지 생각해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답이 될 것입니다.
Clairade // 음음.... 저도 허블 망원경이 별과 거리가 더 가깝다는 개념으로 말한게 아니라 Clairade님께서 말씀하신 개념으로 예시로 든겁니다.(각막을 공기로 이루어진 대기로 표현한건데~~~ 허블 망원경 원리를 자세하게 다시 말씀하셔서 괜시리 살짝 민망해집니다~)

어찌됐든 결국 각막의 두께와 형태가 중요하고,
조건에 충족시킬 경우 렌즈 교정치보다 시술 교정치가 나올 수 있다는 거네요.

만일 제가 시술을 염두한다면 현재 착용하고 있는 렌즈는 착용을 중단하는 편이 낫겠네요.
(현재 하드렌즈 + 안경해서 좌안만 0.2~0.3 간신히 나오는 수준입니다. -_-;)
이거 불편하기만 하지, 실질적으로 잘 보인다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리...
그런데 또 그렇다고 그냥 냅두면 시력이 미발달된채로 계속 퇴화해서 나중엔 교정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해서 안끼기도 그렇고 애매하네요.

전문의 의견도 제가 3군데 갔었는데 3군데 전부 각기다른 말을 해줘서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라식&라섹 시술 병원에선 라식&라섹은 불가능하고(수술 자체는 가능한데, 교정치가 전혀 안나와서 할 이유가 없는 것) 렌즈삽입술만 가능한데 렌즈 삽입술의 경우 0.8까지 시력이 나온다카고....

안경집에선 현재 렌즈 교정시력인 0.3이 최대라카고....

모 종합병원 안과에선 위의 시술병원과 다르게 현재 어떠한 시술로도 일반적인 시력이라 할 수 있는 단계(0.5~0.8 이상)까지 불가능하니 그냥 이대로 살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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