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친구 컴 견적 이렇게 짜 줬는데 문제 없겠죠?

인텔 2120
램 8기가
메인보드 연구소 b75m
사파 라뎅 6870
1테라 바라쿠타
FSP 550


친구 놈 저렇게 견적 짜줬는데 인텔 시피유는 G530 외엔 써보질 않아서 감이 안오네요.
(암드로 짜줄려다가 아무리 그래도 암드 시피유 해주는건 친구 뒤통수 후려갈기는거 같아서....)

맨 처음에 80만원대급 사양을 원한다해서 아이비 3570이랑 라뎅 7850에 스스드까지 추가해줬다가

코스트가 너무 초과되서(110만?120만?) 사용용도, 빈도 물어봤더니 게임 자체도 안하고,

컴퓨터도 서핑 잠깐하거나 영화 보는게 거의 전부인 라이트한 녀석...... 완전히 확 줄이려고 했는데,

자기 동생이 게임하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추후에 나올 게임 정도는 돌아갈 수 있을만큼의 쾌적한 사양으로

짜달라고 해서 저렇게 짜줬는데 별 문제는 없겠지요?

제 돈으로 사는 것도, 사는 녀석의 컴퓨터 사용 습성도 정확히는 모르는지라 영 꺼림직 하네요.
(이왕 돈 들이는거 굉장히 어정쩡하지 않나란 생각과 더불어 이 녀석이 저한테 말한 바로는 이 정도 사양도
얘한텐 과분할 정도로 고사양이라서 더 깎아도 되지 않나란 생각도 들고.... 알고보니 얘네 동생이 단순히
게임을 하는 정도가 아닌 꽤 하드하게 즐기는 게이머면 어떡하지란 생각과, 얘가 나중에 게임을 하게 되었을 때
사양이 딸리는 것을 느끼고 날 원망하면 어쩌지, 시간이 지났는데에도 게임같은 건 전혀 안해서 괜히 비싼돈 주고
샀다며 나한테 툴툴대면 어떡하지.....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나름 고사양급 유지하면서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가격이 60만 후반대.... -_-;;

거의 70만원 가까이 들였는데 시피유가 듀얼코어라는게 좀 걸립니다.

암드였으면 암만 쓰레기라해도 대가리수부터 틀린 4,6,8 코어 녀석들로 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얘네들보다 더 좋으니까 가격대가 이런거겠죠?

[차기 캡짱]

남에 컴 견적 짜주는건 참 힘든듯 내꺼는 겜용으로 확실한데 ㅋㅋㅋ

[SupremeType]

스카이림도 풀옵될거고 배필3도 충분히 될거에요.

[공호]

친구컴은 대충 짜주면 됨 ㅋㅋㅋ
나중에 뭐라하거든 내가 견적 짜준것만으로 감사해라 라고 하면 됨

[유니언스]

저정도면 충분할듯
요즘 씨퓨는 암드가 완전히 싸질러서 인텔로 가는게 확실히 낫고;

[SupremeType]

유니언스 //암드가 뭐 일 터뜨렸나요?;;...흠.;;암드 좋게보고 있었는데 ...

[유니언스]

일을 터뜨렸다기 보다는 인텔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의미에요
옛날에도 농담삼아 불도저로 암드를 밀어버렸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 -_-;;

[홀리큐브]

전 그냥 찬구한테 다나와표준pc사라고 일러주네요. 그게 게임사양에 맞춰 사기 편하고 말이죠.

[左腕 Submarine]

SupremeType//불도저 출시를 앞두고, 암드도 드디어 외계인 포획에 성공했다면서 인텔 대반격설을 공공연하게 외쳐서 암드빠들을 정말 설렘을 벗어나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는데 출시 후에 아주 큰 빅 똥을 싸질러서 다른 의미의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김꼴통]

친구컴 맞춰줄때는 나중에 친구가 컴터 안된다고 전화왔을때

"조콰! 니가 해결해!" 라는 깡이 있을때만 해줘야 합니다.

직장 상사님이 맞춰달라고 하면 OMG

[SupremeType]

左腕 Submarine//간략하게나마 알려주시면 참 감사할일일텐데...ㅎㅎ

[유니언스]

SupremeType//그냥 간단히 말해서 AMD 불도저 출시되기 전에 설레발이란 설레발은 다 떨어놓고 나와보니 성능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욕만 오질나게 먹었죠.
이후 가성비건 절대성능이건 씨퓨는 그냥 인텔

[左腕 Submarine]

SupremeType//출시된 불도저가..... 데네브보다 성능이 구렸어요.....

[SupremeType]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ㅡㅡ이거 참..암드를 다시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