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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정현욱 LG행2012.11.17 AM 11:14
요시 그란도 시즌.
나이와 삼성에서의 마당쇠 롤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위험위험한데, 정현욱이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최근 몇년 간 크게 다친 적도 없이 불펜투수로 60이닝을 꾸준히 먹고,
구속 감소도 없이 여전히 150까지 육박하는 속구를 자랑.
관리 잘해주고, 등판 상황을 한정적인 필승조로 기존 선수들과 돌려가면서 쓰면
4년동안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선발진이야 11년 제외하곤 언제나 망이었고, 불펜진을 두텁게 할 수 밖에 없는데
봉중근, 유원상, 이상열, 이동현, 최성훈, 우규민, 류택현, 김기표
+ 알파로 한희와 김선규만 제폼으로 돌아온다면 불펜진은 그야말로 골라먹는 재미. 무한 로테이션.
(여기에 군제대 꼬꼬마들 정찬헌, 이형종, 최동환, 노진용????.... 정찬헌 빼곤 다 문제 있는 애들이긴 한데....
이 중에 한 명이라도 터져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으면 굉장히 투수진이 풍부해지겠죠.)
사실 이 중에서 확실한 카드가 유원상, 이동현, 봉중근, 이상열, 류택현이죠 -_-;;
(나머지는 그냥 고만고만한 애들....)
이상열과 류택현 왼손 늙은이들은 원포인트로 역할이 한정되고, 봉중근은 마무리로 한정되면
유원상과 이동현 밖에 없는데. 여기에 정현욱이 가세해서 유원상과 이동현에 몰린 과부하를 풀음으로써
좀 더 용이한 불펜운용을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작년 스토브리그의 과오를 올해에는 그나마 다시 범하진 않았네요.(정성훈, 이진영 둘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잡고~)
주키치, 리즈 요번에도 또 다시 잡고, 현재 잡음이 있는 류제국까지 잘 잡는다면 올해도 겨울에만 한정된 강자로
남아있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 후엔 드러눕거나 캠프에서 다치지 않길 바래야죠 뭐.
설마 요번에도 FA잔혹사가 이어질까.....
댓글 : 1 개
- 에스프
- 2012/11/17 AM 11:44
오오미 정현욱 데려온건 그나마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LG만 오면 드러누워버리는 FA들의 성질에다가 유망주를 누구를 줘야할지가 또 걱정이네요 ㅠㅠ
하지만 LG만 오면 드러누워버리는 FA들의 성질에다가 유망주를 누구를 줘야할지가 또 걱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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