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플스4 시대는 다시 플스1&플스2 시대로의 회귀를 할 수 있을까요?2013.09.09 PM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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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플스4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이상하게 개인적으로 플삼은 한 시대를 풍미한거 같지 않은 느낌과 더불어

플삼이 있었던 기간은 이상하게 콘솔 게임을 즐기지 못한 느낌이 들면서 막연하게 플원과 플투의 향수만 일어납니다.
(플원, 플투 때는 진짜 게임 타이틀 몇십개씩 보유했는데, 지금 집에 남아있는건 야구 게임, 그란5, 충동구매로 지른 DLC게임 몇 개)


플삼으로 넘어오면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증폭시키는 본격적인 온라인화와 각종 한글화 타이틀 등이

마구마구 지원 됐지만 오히려 게임 하는 재미는 예전보다 없어졌네요.



발매된 타이틀도 과거 플원이나 플투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게 느껴지고,
(북미 취향의 액션 어드벤처와 액션 알피지, 슈팅을 꽤나 싫어하는데, 플삼 세대에서는 이러한 류의
게임들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득세를 해서 더욱 더 그런거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대기업 중심 체제처럼 게임사도 합병과 소멸을 거듭하여

큰 게임 회사들에서 만든 메이저 게임들만 득세....


플원, 플투 때는 중소개발사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드는 역작들과 그 와중에도 실험적으로 만드는

로또 작품들이 줄줄이 나왔었는데......
(기억이 미화가 되는건지 위와 반대로 트렌드에 편승한 아류작도 그 만한 재미가 꽤나 있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본산 게임들을 특히 좋아했는데, 얘네들은 플삼 넘어오면서 기술력이 완전 시망.

게임의 말초적인 재미 자체도 썩 훌륭하지 못하고, 죄다 휴대용기기 행......
(우려먹기 of 우려먹기의 반복....)



그렇다고 실험적인 신규 IP, 중소개발사들의 작품의 대안인 인디 DLC 게임들은 너무 가볍고 단순하다랄까,

흡입력이 못 느껴져서 지속적인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플사에서는 실험적인 IP들과 과거 잊혀졌던 나름 중박 IP들의 후속, 일본 게임사들의 역습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당장 비타에 나오는 일본 게임들하고 현재 플삼 황혼기에 나온 일본산 게임들 기술 수준을 보면 한숨......

얘네들 다시 기술력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플투까지는 그렇게 크게 기술력의 격차를 못 느꼈었는데

왜 플삼에서 지들 혼자 갈라파고스되서 거치형 콘솔에서 떨어져나간건지....
댓글 : 7 개
플스2때까지는 정말 명작들이 많았죠 게임을 하면서 장인정신도 정말 많이 느꼈고 ..
요즘은 그럼 감흥이 덜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이상하게 요즘게임은 아무리대단한게나와도 예전같은
두근두근함이 없음ㅜ
개인적으로 DLC로 지랄만 안했으면 좋겟습니다

예전같으면 게임안에 원래 들어있어야 할 컨텐츠들이 유료 DLC화 되어가는가는건 정말 짜증납니다

게임회사들이 망하던지 말던지는 내알봐 아니니까요
우리나라 비디오 게임유저들 취향은 사실 일본게임에 더 기울어져 있던 게 원인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현세대 들어오면서 일본업체들 죄다 듣보잡 되어버리고,
그자리를 대체하는 잘나가는 게임들은 죄다 서양권 게임들이다 보니
판매량 탑을 달리는 게임들이 게임 자체는 혁신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었기는 한데 일본게임에 길들어져 있던
우리나라 전통 비겜유저들 취향에는 뭔가 부족한 그런 것들이 많아서 잘 안하게 된거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네요.
소니 퍼스트는 게임 엄청난 수준으로 뽑아줄겁니다

소니의 자금력이 있으니까요

문제는 서드

개껌만 봐도 dlc ulc 질 하느라 게임 퀄은 지저세계수준으로 떨어졌고...

스퀘어정도가 그나마 그래픽 수준에서 어느정도 따라잡고 있는 수준이니...

아니 우리들은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하는 재미가 고프다고

스카이림과 gta5 같은 하는 재미를 원한다고

그럴싸하게 이쁜 건 이제 질렸어
플1.2에 너무 명작이많았고 이유는 그시절이 콘솔의 성능이 좋았던 전성기였으니까요 플2도 후반쯤에는 컴사양과 온라인겜에 밀려서 플삼까지오게됐다고 생각합니다 1.2때는 온라인겜도 그렇게 많지않았고 있다해도 콘솔겜들과 게임성도 많이틀렸거든요. 플삼이나 엑박이 못한게 아니고 시대가 그렇게 만든거같습니다 콘솔과 컴에밀려 사라지던 오락실처럼...
결론은 아쉽지만 1.2같은 콘솔의 시대는 다시오기힘들거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분위기나 밑밥은 깔렸다고 생각합니다.
남은건 소프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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