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치아 교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서 안 아파야 정상아닌가....2015.04.20 PM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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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했을 때가 가장 아프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와 잇몸이 적응해서 점점 덜 아파오는 건줄 알았는데

오히려 첫날이 가장 안 아프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오네요.


지금 교정 들어가기 전에 윗니 간격 늘린다고 양쪽 어금니에 반지? 원통같은거 끼우고 서로 철사로

연결된 교정 기구를 꼈는데, 이왕 해줄거 이 바깥쪽으로 된걸로 해주지.... 왜 입 안쪽으로 되는 것으로 해서

혀는 철사에 압박 당해서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아프고, 발음도 제대로 안되네요.


간격을 늘린다는게 어금니끼리의 간격을 늘린다는건지, 윗 구강 구조 자체를 넓힌다는건지(V자형에서 U자형 혹은 좁은 U자형에서 넓은 U자형으로) 모르겠는데, 후자의 경우라면 지금 입 안 쪽으로 교정기구를 장착한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싶네요.

의사 선생님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교정기구에 입안 쪽에 있을 경우 혀에 의해 압박을 받아 조금씩 입천장으로 휘게 될텐데, 위로 휘는 만큼 양 사이드 어금니에 장착된 원통같은 것을 안 쪽으로 잡아당기니까 오히려 좁혀지는게 아닐까 싶은데....(실제로 혀로 이 교정기구를 입천장 쪽으로 눌러 압박을 가하면 연결된 어금니가 안쪽으로 밀리는 압박감과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거 치과에 다시 말을 해야 하나... (장착하던 첫날, 별 다른 주의사항같은거 전혀 없고, 그냥 아프고 불편하기만 하니까 다음 번 올 때까지 통증과 불편함만 참으면 된다고는 했는데....) 엄청 짜증나고 아프네요.

이러한 통증과 불편함이 2년동안 따라다닌다니....
댓글 : 10 개
저도 앞니가 좀 벌어져서 교정하려고 하는데.....많이 불편한가보네요 ㅠㅠ
가격은 보통 얼마정도 드나요?
전 400이요.
사람은 적응합니다. 1달만 있어도 익숙해져요.



아, 그렇다고 딱딱한거나 질긴거 먹을때도 그렇단건 아닙니다....
치아 교정 3년째인 사람인데 치아 교정은 치료 받으러 갈 때마다 얼얼함이나 아픔은 결국 똑같습니다.

다만 그 아픈게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는거지.. 아픈게 적응된다는 말이 아니죠.
저도 앞니 벌어져서 받을까 했는데 가격듣고 그냥 살기로 ㅋㅋ
저 지금 앞니 하고 있는데
이게 처음에 아팠다가 적응되면 괜찮아지는데
다시 치과가서 교정 더 쪼이고 철사 굵은 걸로 바꾸고 그러면 다시 아픔 ㅠㅠ
전 옛날방식 교정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파요. ㅠㅠ
특히 정기적으로 병원 들려서 교정기 다시 조일때마다요.
그리고 2년 후 교정기 풀고 나서도 틀니처럼 하는 거 있어요. 전 그건 더 미칠듯이 불편해서 안했는데... 그거 안하면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와요.ㅡㅡ;
요샌 처음보다 시간 갈수록 아픕니다....
발음도 새고 전 침도 가끔 침도 흘립니다.
철사 교환할 때마다 또 아파요. ㅋㅋ
그리고 아픈 게 정상입니다.
왜냐면 억지로 이를 움직여서 자리를 맞추는 거니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강한 거를 할 거고,
그러다 보면 움직이는 폭도 더 크니까 아플 수 밖에 없죠.
잇몸 뼈에 붙어 있는 이를 움직이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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