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월정기 지름. 복합기와 북스캐너.2017.02.21 PM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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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j1660.jpg     xt3300.jpg


 

삼성 SL-J1660과 마이크로텍의 XT-3300 (찍고 옮겨서 올리기 귀찮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사진은 검색...-_-;;)

 

 

집에 복합기의 잉크가 다 되서 잉크를 충전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미 여러 번 충전했던 카트리지라서

 

수명이 다 되서 정품 카트리지를 사야 되는 상황.... 정품 카트리지 가격을 보니까 칼라,블랙 합쳐서 5만원이 훌쩍....

 

동급의 보급형 복합기(잉크를 기본으로 세팅해주는) 새거를 한 대 사는게 4만원이라서 그냥 새로 구입했습니다 -_-;;;;

 

 

또 최근들어 시간도 잘 안나고 이상하게 집중력이 극도로 떨어져서 게임 자체를 잘 못하다보니 여가활동도

 

게임에서 영화나 만화 쪽으로 옮겨가고 있던 찰나에 집에 책을 놔둘 공간도 한계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활용도가 증가하게 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책스캔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아예 이북을 사자니 그닥 가격이나 여러 메리트도 없고, 기존에 소지하고 있는 작품들까지 전부 새로 사야되서...)

 

 

급지형 스캐너는 아무래도 책을 아예 파본을 해야되서 스캔의 편의성은 있지만 일단 제외.....

 

스캔평판의 모서리 베젤이 없는 비파괴형 북스캐너 쪽이 낫겠다 싶어서 가격을 알아보니

 

으아... 본격적인 스캐너들 가격이 뺨을 후려칠 정도로 비싸서 처음엔 뒷목 잡고 쓰러짐.

(가정용 보급형 복합기가 3~5만원 대니까.... 그냥 스캔만 가능한 스캐너가 암만 비싸봐야 10만~20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반적으로 사무실이나 셀프스캔해주는 업체, 도서관 같은데서 쓰는 것들은 못해도 기본 40만부터 시작....)  

 

 

며칠 중고나라 뒤지다가 20만원 중반대에 찾고 있던 모델을 파는 글이 있어서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새 제품은 45만 정도....)


 

그리고 집에 와서 테스트를 해보는데.... 와.... 이게 참.... -_-;;;

 

그냥 이게 평판에 대고 바로 스캔하다가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각종 설정치를 일일이 맞춰줘야 가독성이 있는 품질을 뽑아낼 수 있고

 

생각없이 값들을 극단적으로 주거나, 최대값들로 주면 되려 줄무늬같은 줄이 생기거나, 글씨가 깨졌다고 해야 하나, 번졌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가독성이 떨어지게 보이질 않나..... 일단 한장한장 용량 자체가 어마무시....-_-;;;;

 

본격적인 북스캐너이니 가정용 복합기랑 다르게 스캔 속도도 빠르고, 기울기보정이나 스캔 시 앞뒤 페이지에 따른 페이지 회전같은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좋긴 하지만.... 역시 일일이 사람 손으로 스캔해야 한다는 노동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괜히 구매했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집에서 시간 날 때 소장한 작품들 몇 권씩 짬짬히 스캔해봐야 겠습니다. 

 

 

 

 

 

PS : 참고로 공유나 대리 스캔은 안합니다 -_-;;;;; 혹시나 해서 쪽지로 부탁하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 : 1 개
쉽게 되는 것은 없군요. 걍 책으로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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