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뒤늦은 문명6 후기.... 개인적 느낌2017.08.08 PM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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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롯데마트 온라인 몰(토이저러스?)에 클리어런스로 문명6가 2만원에 올라와서 재빨리 구매했습니다.

 

사실 문명6 다음 확장팩이나 한국문명 나온다음에 플레이하려고 꾸역꾸역 참고 있었는데, 

 

향후 어떤 유명한 디지털키 판매 사이트에서도 절대 안나올 너무 좋은 가격에 나와서 (한 문명7 나온 다음에야 될 가격....)

 

바로 구매하고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일단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을 잘 모르니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순 없지만.... 굉장히 썩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른 문명 시리즈들이 그랬듯이 확장팩이 나오면서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들이 해결되면 끝판왕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은....

 

1. 산재율 최강의 문명6 건설자.... 당장 파업하고 생존권 투쟁해야....

건축 3번하면 소멸.... 이 얼마나 안타까운 3D업종의 현실인가....

 

2. 약간 불편한? 확 들어오지 않는 타일 정보와 인터페이스들

타일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뜨는 타일 정보가 늦게 뜨면서 시인성도 별로 좋지 못하더라구요. 

또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창들이 너무 조밀조밀하고 이 역시도 가시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작 문명5가 너무 캐주얼하고 파고들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3. 비좁은 영토. 타일당 1로 제한된 건물들

이 것도 이거대로 어떻게 본작 시스템에 맞게 플레이를 해야 될 것 같긴 한데.... 

아직 시스템이 완전하게 파악되지 않으니까 너무 답답한 느낌이더라구요. 건물과 타일에 생산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4. 뭔가 수가 적은 듯한 느낌의 유닛들

확장팩도 없는 초기작이라 그런지 유닛 수가 적은 느낌이네요.

 

5. 그래도 의외로 안 잡아먹는 사양? 

카툰풍이라 그렇지 그래픽이나 효과는 엄청나게 좋아져서 사양 많이 잡아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플레이하는데 깔끔하더라구요. 

 

6.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나 타임머신

플레이하기가 두렵습니다 ㄷㄷ

댓글 : 1 개
타일 정보 옵션에 보시면 시간 조절하는게 있을거예요
불가사의에 욕심이 없으면 그냥 되는데로 지으셔도 되긴하는데
불가사의 중에 6타일 도시에 버프주는거 때문에 또 신경안쓰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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