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념 회사 CJ.txt2012.11.24 PM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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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수록 손해보는 '아름다운 밥'

2009년 10월 CJ는 'CJ햇반 저단백밥' 출시
총 투자비 8억원 (향후 3~4억원 더 투자 예상)
월 평균 매출 8백만원, 순익은 고사하고 매출로만 투자금액 회수에 8년 이상 걸리는..
일반 햇반 12만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간동안 3천개 생산 가능
우리나라 PKU 환자 약200명을 위한 Pro Bono 활동
※PKU : 페닐케톤뇨증(phenylketonuria). 단백질에 포함되어있는 페닐알라닌이
혈액, 뇌조직 중에 축적되어 지능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PKU환자들은 이를 대사시킬 수
있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단백질이 거의 없거나 적은 식품인 전분면, 사탕, 감자류,
채소와 과일만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출시배경
-CJ의 하나로마트 서울영업팀장 윤창민 부장이 CJ 김진수 대표에게 건의
(윤부장의 쌍둥이 딸 중 한명이 PKU환자..)
"PKU라는 질병이 있다. 근데 국내 아이들에게는 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밥이 없습니다.
즉석밥 시장의 70% m/s의 CJ가 이들을 위한 밥을 만들어 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일본 즉석밥 제품을 수입해 먹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은 슬픈일 입니다.."
-이 말을 들은 김진수 대표는 즉시 제품개발을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 CJ저단백밥 은 생산비 중 변동비 부분만을 반영한 1800원에 팔고 있다.
(일본 저단백즉석밥이 4000원)
cf.매일유업에서도 이미 1999년부터 PKU환아 들을 위한 분유를 포함해 약8종의
특수분유 생산을 해 오고 있다. 특수분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전공정을 중단하고
오로지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제품별로 제한해야 하는 아미노산이
다르기 때문에 공정별로 설비를 세척하는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들 뿐 아니라, 제품 포장단계
에서는 기본 수량이 너무 적어 모두 수작업으로 라벨링을 한다.
게다가 지금까지 제품생산을 위한 연구개발비와 판매되지 않아 폐기처분한 제품의 손실까지
수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프로보노 (Pro bono)
pro bono 는 공익을 위하여 라는 의미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 에서 나온 말.
좁은 의미로 사용될 때는 의사, 변호사, 컨설턴트 등의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주로 의사의 의료봉사, 변호사들의 무료법률상담 등이
프로보노 활동으로 불린다.

출처: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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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유저는 순진하지 않아 요거 하나 가지고 우왕 하지 않을 거심.
CJ 는 좀 비호감이였는데...
그래도 이건 잘하는 일이네요.
호감도 UP!
댓글 : 18 개
cj 때문에 인생 말렸어요..
2004년부터 cj 계열에서 왠지 모르게 계속 일을 해오게 됬는데.. 징크스라면 징크스일까..

cj도 여러 그룹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틀리겠지만, 피해보는 사람이 더 많을것입니다.
수 년전 제가 학창시절에 CJ 급식업체가 비리 저질러서 LG 아워홈으로 바꿨었던 생각을 하면 쉽사리 다가오질 않네요.
  • ?
  • 2012/11/24 PM 07:47
cj말고도 어디 분유인가도 특별분유 손해 보면서 만든다던데
  • TrpS
  • 2012/11/24 PM 07:49
아래 매일유업 리플과 비교하면 ㅎㅎㅎ
확실히 CJ 는 안좋은 얘기가 많아서 그런지 요거 하나로 이미지가 나아지지는 않는 위엄.
ㄴ 매일유업이요

크...아워홈떨어졌어 힝 ㅠ
1 본문에 써있는데 그걸 못보시네;;
CJ는 뭐.....
;;;
CJ설탕공장 견학갔었는데 회사식당은 엄청잘나오더라구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샐러드바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기억이 남는
cj이는 이미 급식때부터 망
그리고 세계 유명 기업과 설탕담합하다 걸린 이야기 영화로 만들어서 상까지 받았는데

CGV에서 상영 안함

기업은 어쩔 수 없는 기업임
CJ 저도 별로.. 본사 지하에 장 보러 갔다가 직원이 저희 부모님한테 고객님이라는 말 대신 저기요라는 말로 엄청 싸가지 없게 한 행동..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네요.

"저기요!! 여기 엘리베이터 수리 중 이라고요!! 못 보셨어요?!! 저쪽으로 가세요!"

CJㅆㅂ
그때부터 CJ 제품은 입도 안대기로 했어요
기업이 잘하는 점은 칭찬 받는게 당연하지만..정준하 코디의 말이 떠오른다....
"아주 크~은 단점이 장점을 먹어요"

rainbow6//근데 고객님이라고 안부른건 직원이 아니라 그냥 엘리베이터 고치는 회사 사람이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삼성가 ㅋ
글리젠 마스터//정장을 입고 있었고 건물 경호 관리 쪽에 있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사설업체 경호/관리 직원이건.. 수리공이건.. 어떤 관계인지 제가 알도리는 없지만 분명히 CJ와 연관된 사람 이였고 불쾌감을 받아서.. CJ 제품은 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다 이미지 마케팅 아닐까여
삼성의 모체인데다 현재까지도 뭐 대한민국의 거의 대부분의 오락 산업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라 정말 매우매움애ㅜ매우매우 싫음 ㅡㅡ 뭐? 무슨 광고 나올때 19억명이 보는 공연 왜 하냐고 묻는다면 이건 문화고 CJ가 제일 잘 하는 일이니까요? 지랄까고있네 지금 그 문화 죽여놓는 주범이 누군데 ㅡㅡ 장사꾼인데 장사꾼 아닌척 하려는 사기꾼같은 새끼들
살인범놈이 길가다 쓰레기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는거 보고 살인범놈도 나름 괜찮은 녀석이다 라고 하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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