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자인 계열은 다 이렇겠죠?2015.11.16 PM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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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툴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나면 본인의 창의성, 아이디어, 있는 툴을 가지고 조합하여 새로운 걸 만드는 게 본인의 실력이 되는데

정말 어렵네요. 창의성은 개미 똥만큼은 없고
뭐든 레퍼런스가 있어야 하고 앵간한 사람은 다 그렇겠지만
그러다 보니 답답하고 뭐든 다른 걸 보고 떠올려야 하거나 배껴서 비슷하게 만들 생각만 하면 본인에게도 실망감이 훅훅

뭔가 연습하면서도 나만의 뭔 가를 만들고 싶다해도 레퍼런스가 없으면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깠똄

이 쪽은 다 비슷한 기분이겠죠 ㅎㅎㅎ
댓글 : 18 개
맘은 아티스트인데 현실을 엔지니어인 1인 여기 있습니다.
  • TrpS
  • 2015/11/16 PM 06:44
ㅠㅠ
그래서 제가 개발자로 전직했습니다 ㅠ
  • TrpS
  • 2015/11/16 PM 06:44
영상쪽도 개발로 가신 분 간혹 보이더라구요.
디자이너가 어디있나요.. ㅠ_ ㅜ

이미 있는 소스들로 돌려막기 노가다 뛰는 그냥 노동자뿐인게 99.9%인게 디자이너라는 세상
  • TrpS
  • 2015/11/16 PM 06:45
한국 특성이죠 ㅠㅠ 빨리 빨리 때문에 디자인 쪽은... 단순 노동 복붙 수준...
  • T2tsu
  • 2015/11/16 PM 06:38
저도 여기 주인장님이랑 똑같아요..
디자인 일하며 평생 밥먹고 살 수 있을까 불안불안까지 하고..
근데 따라라도 해보지 않으면 내 손은 맨날 했던것만 하고 있게 되고 해서
따라해보고 이런저런 디자인 많이 보며 최소한 지금 상황에선 도망가고자 노력은 해보는데..... ㅜ.ㅜ
  • TrpS
  • 2015/11/16 PM 06:45
그렇지요 ㅠㅠ
음... 디자인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하면 스스로가 디자인하고, 실력을 쌓고 싶으면 일반 에이전시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대우와 급여는 찬밥이긴합니다만.... 반대로 대기업 디자이너들은 디자이너들이라기보단 협력, 하청업체 관리자에 가깝습니다. 아주아주 가끔 스스로 디자인하기도하는데 외주나 하청업체 관리하기도 상당히 빠듯하고 힘듭니다. 한마디로 일적으론 상당히 재미없다는거죠 ㅎ 중소기업은 일적으론 보람차고 재미도 있을수 있으나 몸과 정신이 아작나는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 TrpS
  • 2015/11/16 PM 06:46
진짜 어디든 디자인 계열은 대우가 뭐 같은 듯해요
  • 2015/11/16 PM 06:40
어떻게 보면 창의성이라는 것도 좀 만들어진 개념같아요.
진짜 좋은 디자인=오래 가는 디자인은
막 튀기보다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하는 디자인이 많고
시간이 지나도 촌티 안나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싶은데...

빨리 사람 눈에 띄고 그럴싸해보여야 돈이 되니 창의성 창의성 하는게 아닌가 싶은
  • TrpS
  • 2015/11/16 PM 06:50
예술 쪽은 이렇게 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노래도 기본 코드는 같아도 작은 부분 부분 하나 모여서 확 달라져서 -0- 다른 디자인쪽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디자이너일로 11년째 밥벌어 먹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당.

현실은 뭐... 에혀.... = = ;;;;
창의력은 개나줘버려...ㅜㅜ
  • TrpS
  • 2015/11/16 PM 06:51
헐 11년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창의력은 머리가 맑을때 나오지 -_-
일본에서 일할때도 혹독하다했는데 우리나라와서는....
개인시간조차 없으니 베끼기 바쁘죠... -_-
야 베껴, 시간없어... 야 구글 뒤져봐... 시간없어... 그놈의 시간은 그날 주고 그날 마치라니 ㅡㅜ..
  • TrpS
  • 2015/11/16 PM 06:51
크흑 공감
예중-예고-미대-대학원 코스까지 갔지만
스킬이나 노력으로 커버 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어서....

통역하다가 게임회사 PM하고 있.... ㅠ_ㅠ큿....
  • TrpS
  • 2015/11/16 PM 06:51
그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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