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혐주의] 여수 갔다옴 (문어,고기,회)2016.07.16 PM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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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끼리 1년에 한번 여행가는데 이번엔 태풍온다고 취소했다가
예약 다 해놓은 고모부가 썽이 나서 파토나면 친척들 다 강퇴해버린다고 하여 가기로 함.

문어 낚시가 일정에 있었는데 멀미할까봐 안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안하면 언제하겠냐고 꼬셔서 강제 탑승
재밌긴 재밌었는데 10시간 이상 땡볕에서 낚시하니 노가다 수준 다시는 낚시배 안탈 듯

두당 10마리 이상씩은 잡은 것 같아요. 끝날 쯤엔 문어 꼬시는 스킬도 늘어서 문어왕되고 싶은 욕심이 왕왕

 

고기 맛있었고 돌문어도 먹었는데 특이하게 맛있음 회 쫄깃 전복은 역시 내 스타일이 아닌 듯 생으로 먹으면 딱딱하고 익히면 비리고


아무튼 날도 좋았고 여수 좋더라구요.
근데 기억에 남는건 문어뿐..

 

마지막은 그저께 운동하다 본 가게안에 있던 아가냥 손 가져다대니 비비더라구요. 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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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개
으으...마지막 사진...심장에 조치 안타~
  • TrpS
  • 2016/07/16 PM 04:55
어제 운동하고 다시 가봤는데 없더라구요 ㅠㅠ 집에 데려간 듯
냥냥이 핰핰
  • TrpS
  • 2016/07/16 PM 04:55
역시 고냥이만 인기 ㅋㅋㅋ
문어! 제주에서 한치낚시하다보면 가끔 문어가 걸리더군요..

아예 문어 낚시용으로 지깅대 하나 살까도 고민중인데...
  • TrpS
  • 2016/07/16 PM 05:01
제가 탄 배에서도 오징어 한마리 낙지 한마리 올라오더라구요 ㅋㅋㅋ
선장도 오징어 올라오니까 아이고 이게 뭐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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