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이야기] 내가 신리부를 좋아하는 이유2016.08.16 AM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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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엔진라인.

개인적으로 디젤엄청 싫어한다 bmw 7시리즈 디젤 본넷뚜껑 달달거리면서 우렁찬소음 듣는순간부터 승용디젤에대한 모든기대는 진작에 없는터.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기함의 디젤품질이 저런데 하물며 국산 디젤이야..

연비좋네 하는것도 많이타는 사람이나 의미있지 년간 5천에서 만키로 안팎인나는 해당사항무. 비싼기본가에 비싼수리비는 폐차할때까지 연비로 메꿀가능성이 없어보임

그래서 쉐보레의 디젤라인이 없는것이 아무단점이 안됨

 

두번째로는 토글쉬프트.

언론도까고 유저들도 까고 덩달아 나도 깠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내 소나타도 수동모드 안쓰더라..하긴 현대파워택 미션이란 놈이 애초에 수동모드자체가 의미없기도 하지만 실지로 수동써보면 연비나 변속질감에서 별실익이 없더라..변속재미도 없는건 덤.

근데 말리부꺼는 거기다 더해 포지션까지 괴랄.근데...막상 내가 수동놓고 토글 눌러보니..어라?별로안불편한데? 손목이 빙신마냥 된다던데 난안그럼 

왜그럴까 보니 나는 의자등받이를 눕혀타는스타일.거기에다 생각외로 수동포지션이 막장정도의 위치도 아니더라 

위치보다는 토글스위치 누를때 그 포지션이 막장이라는데 솔까 누르는 방식이 생소해서 그렇지 또 누르다보니 숙달의 문제같기도 하다.아니 그전에 소나타던 뭐든 나는 수동모드를 안쓰잖아..ㅋ

 

뒷열선문제 

진짜 개인적인데 나는 뒷자리 안타 고로 열선은 내문제가 아니다 가족이나 손님문제지 ㅋㅋㅋㅋ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남들다있는게 없는걸 좋다고 합리화하는건 더더욱 아니다 실질적인 효용성 문제인데 겨울에 열선시트가 요긴한 이유가 아침 냉간시동때. 근데 내 20년 운전경력에 아침에 뒤에 마눌이든 누구든 타본적이 없다 

엔진이 돌면 어차피 뜨신바람 나오고 낮에 손님이던 태워도 실질적으로 열선의 빈도가 적지..또 내차에 그렇게 중요손님도 안탄다 정 영전목적이면 그랜저나 528로 출동하면 될것이고. 내차는 사실 반은 짐차처럼 탄다고 봐야함

 

 근데 신리부는 대신 폴딩시트.현실적으로 봐도 나는 애초에 뒤에 앉지도 않을 뿐더러 뒤동승 빈도가 거의 없다 아직은 자식이 없어서도 이지만 우리가문은 각자 자가용 다들하나씩 있는현실이라 딱히 문2짝짜리도 괜찮은 형국.

 

나로써는 확실히 열선보다는 짐실을 빈도가 높더라.그리고 어차피 어느 회사든 열선과 폴딩은 동시에 선택할수 없다 

 

제일 좋은점이 완성도도 높지만 그랜저와 같은크기.

뒷자리 안앉는 마당에 무릎공간 문제는 어차피 부차적 문제고 사실은 풀플랫했을때 깊게 눕혀지는 앞자리의 편안함. 차도크고 실내도 큰데 비해 느껴지는 실공간감은 생각외로 타이트하다는것도 신기한 느낌

 

즉, 마냥크기만 한게 아니고 뭔가 감싼다는 그런맛? 

 

이건 별거아닐수도 있는데 센타시야각이 시원한것도 마음에 드는점. 장인 그랜저도 그렇고 벤츠에서 유행시킨 센타모니터 확장때문에 죄다 센터각이 높아서 나는 진짜 올라간 그 센타각이 극혐인 사람. 

근데 신리부는 확 파버리고 심플하게 태블릿두께 정도만 돌출시키니 나로서는 그시야감이 땡큐.

 

결론적으로 남들이 다들 결점이라고 하던게 나는 하나도 결점이 아니거나 수긍할정도. 이정도로 깔게 드문차가 잘없었다

 

댓글 : 1 개
랜터카 좀 타본 사람으로서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1번은 디젤이 연비는 좋아도 솔직히 시내 돌아다니는 사람에겐 노메리트이고
거기에 저또한 가솔린 차량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디젤은 어쩌다 탑니다
그래서 AD 디젤도 아직 대여해보진 않았구요

2번은 말리부 포함해서 쉐보레 미션(토글시프트에 버튼위치를 이해하지 못할 차량)은
솔직히 전 여전히 까여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젠2니 젠3니 까진 아직 그런쪽까지 판단하긴 제 지식이나 감이 많이 얕지만 토글시프트 버튼이라던지
매뉴얼 모드로 변속기 내릴때 그 위치가 너무 뒤쪽이라 편하지가 않더군요
잠깐 타본 임팔라도 똑같이 되어있고 해서 그부분만 어떻게 크루즈처럼이라도 해주면 안되나 싶어요
현기쪽 매뉴얼 모드는 솔직히 왜 위쪽이 +고 아래쪽이 -인지 여전히 이해가질 않구요;

3번의 뒷좌석 열선은 소나타 프리미엄급은 안타봤고 K5 MX 디젤 노블레스 타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차엔 조수석 시트가 운전석에서 조절할 수 있던거라 신기하면서도 옵션으로 꼭 달고 싶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사실 시야감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SM6도 타봤으면 더 비교가 잘될텐데 확실히 소나타나 K5보단 정말 넓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순정내비 들어간 소나타다 K5는 그렇게까지 방해되진 않는데 그랜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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