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선물로 지갑을 고민중입니다 도움좀 부탁드려요.2022.12.15 A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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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마이피에 글을 올리네요. 

 

얼마전 보니 아버지 지갑이 다 낡아 떨어졌길래 지갑 하나 

선물해드릴까 하는데 예산은 30~60 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세가 지긋하시다보니 요란하고 화려한걸 피하시는 편이고

또 비싼 명품 같은거 티 내고 다니는걸 많이 안좋아하세요. 

그래도 물건을 정 갖고 오래 간직하시다보니 기왕 선물해드리는거

모처럼이니 좋은걸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저도 명품이나 브랜드 같은걸 잘 알지 못하다보니

어떤 것이 좋을지 지혜좀 나눠주셨음 좋겠습니다.

 

실은 몽블랑 지갑을 먼저 봐놨었는데 제가 보기엔 괜찮던데

지갑에 대놓고 몽블랑 심볼이 박혀있는게 

아무리 봐도 아버지 취향은 아닐 것 같더라구요.

 

 

댓글 : 21 개
깔끔한 프라다?
마크박힌게 싫으시다면
보테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프라다 추천요 아울렛 매장가면 생각하신 예산으로도 가능하시지 싶어요
마크나 엠블렘 같은게 달려서 명품이요 하는 티가 나면 아주 싫어하실거라 프라다는 절대 아니지 싶고 보테가가 예쁘긴 하네요.
  • MRㅎ
  • 2022/12/15 AM 11:10
저도 보테가 추천이요
좀 예산 초과긴 해도 보테가가 예쁘긴 하네요.
보테가 싸게 올라오는거 보면 50아래로도 종종 올라옵니다! 급한게 아니라면..?
30에서 60이면... 명품 라인으로는 카드지갑정도밖에 안됩니다.
윗분들은 가격 생각 안 하고 추천하신거같아요.
남자 어른들이 카드지갑을 쓰는 경우는 잘 없고, 대부분 장지갑이나 최소 반지갑인데요.
몽블랑도 디자인 나름이라 로고 작은것도 찾으면 있을거에요.
그런데 예산으로 책정하신 가격대가 참 애매한것이, 80정도 생각하면 페라가모 반지갑 정도는 가능한데... 흠...
루이까또즈 남자 장지갑은 30만원이하로도 가능하고요...
예산이 애매한것이 문제네요^^;
추천 해주신 브랜드들 다 살펴보고 있는데 예산을 더 늘리는게 부담스럽네요 괜히 꾸지라실까봐-_-; 디자인은 보테가는 괜찮아보여서 좀 끌리고 프라다는 ㅋㅋㅋ 대놓고 명품이요 하는 티가 나는 디자인이던데 이거 사드렸다간 영 불쾌해하실게 눈에 선하네요. 반지갑을 선호하셔서 반지갑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몽블랑이 점잖은 디자인에 가격도 나중에 들켜도 별 문젠 없지 않을까 싶은 정돈데 그 로고가 걸려요ㅜ
몽블랑 보통 작은 별 하나만 있는 디자인 많을텐데요.
요란하지 않은 브랜드 제품으로 몽블랑 괜찮습니다.
루이비통이나 구찌, 보테가는 딱봐도 그 브렌드 제품이라고 마구 티내는 느낌이라
살짝 그 아랫급으로 보기도 하지만 나쁘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선물로 몇년 전에 사드렸는데 맘에 들어 하셨네요.
저도 몽블랑 정도면 너무 티가 나지도 않은듯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좋아하실지 감이 안잡히네요 명품을 싫어하시다보니-_-; 보테가는 그래도 겉으로는 엠블렘이나 로고가 드러나있지 않은게 맘에 들긴 합니다.
몽블랑 정도면 깔끔하고 뭔가 나대지않는(?) 점잖은 디자인이라 괜찮은것 같아요.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몽블랑이 저랑 아버지 취향에 다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에르메스가 티안나고 좋던대 비싼게 단점 100에서 130 정도 하니 ㅠㅠ
아 에르메스는 제가 예산이 심하게 초과네요 ㅋㅋ 디자인이나 품질 모두 아쉽진 않은데 말이죠.
명품 브랜드 중에도 티 안나고 은은한 디자인 은근 있습니다.
브랜드 알아보시고 한번 알아보세요.
저도 명품은 잘 몰라서;;;

작년 요맘때 구찌 반지갑 60인가에 아버지 사드렸어요.(트렌X)
요새는 명품 구매 경로도 다양하니 잘 알아보시면 좋은 물건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몽블랑 추천이요
가성비 좋아여
몽블랑 20~30정도면 살껄요. 저렴하게 전투적으로 굴리고 있는데 나름 괜찮아요.

아버님께는 볼펜회사에서 만든 지갑이라 저렴한거라 하세요. ㅎㅎ
ㅋㅋㅋ 아버지가 몽블랑을 아시는게 문제입니다. 그래도 디자인 훌륭해서 좋은데 엠블렘이 지갑 겉에 드러나있는게 걸리네요.
저도 몽블랑 선물 받았는데 잘 쓰고있씁니다
원하시는거랑 다르지만
전 해지스 그레이 지갑 사서 십수년간 해지는거 하나 없이 잘 쓰고 있긴 해요.
마크도 촌스럽지 않고 ..
선물은 부담되지 않게 조금 더 저렴한 지갑을 사드리고 안에 현금을 채워드리는건 어떨까요
그것도 생각해봤는데 아마 그러면 현금을 교회 헌금하시거나 불우이웃 돕기 성금 같은데 보내실 것 같아서 걸리더라구요. 헌금이나 성금에 돈 쾌척하는건 좋은 일이지만 전 우선 본인부터 위해서 좀 쓰셨음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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