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도둑고양이들이 하도 울어재껴서 잠이 깼네요2016.02.14 AM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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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포근하게 자고 일어나야 할 일요일 아침에 고양이들이 창밖에서
아주 지랄을 하는 바람에 완전히 어중간하게 잠이 깨버렸네요.


이놈들이 창문 밖에서 서성거리는걸 쫓아내질 않고 내비두니까 아주 자기네 집인마냥 신나서 이젠 새벽이고 밤이고 안가리고 시도때도 없이 울어재끼는데 가뜩이나 극도로 예민해서 잠도 잘 못자는데다 하필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잠을 깨우다니 매우 짜증이 납니다-_-;


이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댓글 : 10 개
'길냥이'가 아니라 '도둑고양이'라고 부르거나,
길냥이라 불러도 그걸 불평하면 "너 동물혐오자!"라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국어사전에도 등재되어있는 도둑고양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도둑이다 길이다 뭐 싸우는게 참 한심하더군요
도독고양이나 길고양이나 -_-
도둑고양이 자체가 표준단어사전에 등재된 단어인데 길고양이라 안부르면 동물혐오자로 낙인찍죠 ㅋㅋ 애초에 길고양이도 쓰레기 뒤지며 먹고 살기 때문에 그 둘의 단어 개념 자체가 모호할뿐인데 굳이 이름에 크게 얽매이는게 신기함...

탈북자를 꼭 새터민이라 불러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사소한거에 엄청 열폭하는 사람들이 많음...
마당으로 넘어오면 도둑고양이죠 뭔..
동네 돌아다니는 야생고양이는 소릴 내거나 쫒아내서 자기영역이 아니라고
인식해야 안오더군요. 저도 시끄러워서 고생 꽤나했는데 ㅜㅜ
발정기 아니면 영역싸움일수도 있겠네요.
일본거주중인데 여기또한 밤중에 길고양이가 왱왱대가지고 일본은 길고양이천국이다라는 환상을 버렸습니다..
레몬이나 귤껍질류로 해결해 보심이
아직 여름이나 봄철이 아니니 발정기는 아닐테고
날씨가 풀리다 보니까 활동이 많아지고 영역싸움으로 봄...
전 콜라 페트병 던져서 쫒습니다. 행여나 맞아도 안 아프고 소리가 커서 도망가더라고요. 한 5분(...) 또 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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