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투표를 하지말까 고민하시는 분들께...2016.03.30 AM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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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놈이 다 그놈 같고 또이또이한 놈들 같아서
투표를 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시거나
아예 안하는 분들의 정신을 확 깨게 만들 짤 하나 올려봤습니다.








만약 국민 대다수가 투표를 많이 한다면 그건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되고 그런 국민들을 대상으로
허툰 수작질이나 하다 재선에 실패하게 되는걸 겁낼
정치인들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이득이 될 일들을
자발적으로 하도록 만드는 유인효과를 만들겠지요.


그놈이 다 그놈 같은데, 투표한다고 바뀔게 있을까 등등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조리 다 투표 때려치고 빈둥빈둥
논다고 하더라도 어쨌건 정치인들은 반드시 누군가는
표를 얻어서 당선되게 되있습니다.


그 당선된 정치인들이 국민들 눈치를 보게 만들고
비싼 세금을 받아먹는만큼의 일을 하도록 만들려면
설령 여당 후보던 야당 후보던 다 또이또이한 인간일지라도
그 중 한명에게라도 투표를 해야만 합니다.


높은 투표율은 그 선택의 방향이 어떻느냐와는 별개로
사회를 바꿀 힘이 되고 변화를 가져옵니다.
반대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무슨 핑계를 가져다 붙여서든
투표라는 권리와 의무를 방기하는 인간은 어찌됬건
그저 표류하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 것에 불과하겠죠.


댓글 : 23 개
투표는 자신의 권리를 나타내는 겁니다
민주주의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변질되었지만
그래도 민주주의 아래 그나라 국민으로써 내가 살고 있고 세금내는
나라의 주역 중 하나로써의 권리를 나타내는것이지요

또한 실제로 표 하나 차이로 당선안된 분 우리나라 저번 선거였나?에
그분 자녀분들이 투표안하고 놀러나갔다는...
그만큼 한표한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게 한심해도 투표는 바로 하자"
이번 선거를 앞두고 JTBC가 만든 캐치프레이즈 입니다.
"보이는 게 한심해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자."

주위분들한테 자주 말하게 되는 말이네요
살기 힘들어지니 그런 거 볼 시간 없다는 투로 말함
20대, 30대 여러분 투표는 꼭 합시다.
“프랑스 대학의 무상교육이 정말로 대학생들이 100% 투표해서 만들어졌나? 그거 투표로 된 거 아니다. 1968년 5월 혁명이 만들어낸 거다. 투표소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만들어졌고, 지금의 프랑스 노인들이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다. 정치의 모든 걸 투표소로 환원하고 싶겠지만, 현실 정치는 그렇게 단순 셈법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이런말이 있네요. 실제로 투표율은 86퍼센트로 높지만. 프랑스의 다른 세대에 비해선 낮은 축에속합니다.
오히려 안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왜 안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프랑스는 분석하죠.
우리나라처럼 투표안하는 젊은이를 손가락질'만'하는게 아니라
(노파심에 말하지만 투표안하는게 자랑아닙니다. 저도 투표빠진적없습니다. 대선때는 왕복6시간을 걸려 투표하고 왔음. 이사해도 선거구 안옮겨줘서.)
맞는 말씀입니다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회참여의 기본 중 기본이라고 봐야 할 투표율이 심각하게 낮다면 국민들이 사회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도저히 높다고 볼 순 없을텐데 그런 토양에서 프랑스 5월 혁명같은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겠지요.
그러니까 저런식으로 특정계층이 정책에서 소외받는게 단순히 투표율때문이라고 자기 편할대로 해석하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하는거라는거죠.
솔직히 대학등록금 투표율 높은 40~50대 부모들이 내다가 더이상 감당하지 못한만큼 커지니
자식세대에까지 부담이 떠내려온건데 단순히 대학생 눈치안봐서 올린거라고 몰아붙이면 안돼죠.

프랑스는 투표보다 시위같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더 크니 국민 눈치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투표율 80~90퍼센트의 노인들 진짜 눈치보면서 신경쓰나요. 그냥 그때만 속이려고만 하지.
투표율이 정치에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보기도 힘듬니다.
민주주의가 투표가 기본이라지만 투표한다고 다가 아니거든요. 투표만 하기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많아요.
그리운동네님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최에에에에에에에악'의 상황에서
'최에에에에에에악'의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단지 우리가 힘든게 "너네가 투표안해서 그래!" 이러면서
손가락질할 분노의 대상을 찾으려고 하는건 아닐까 우려되 글남겨보았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으로선 투표만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도 접해봤음 좋겠네요.
물론 투표가 사회참여의 기본이라 한들 그것만으로 무조건 좋은 변화가 생기리란건
낙관적인 관측이 맞다고 봅니다만 어쨌거나 중요한 지표이긴 하잖아요.

투표율은 낮은데 사회 참여도나 쇄신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찾아보기 어려운만큼 당장 당면한 문제는 최소한의 의무와 권리인
투표만큼은 방기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듯 싶네요.

물론 그걸 윽박지르거나 혐오의 대상으로 삼아 투표를 하도록
이끈다는건 상당히 잘못된 방식이 맞구요.



보다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투표율의 문제 이전에 사람들 사이에서
만연한 모럴 해저드나 무관심함 등의 풍조의 개선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쯤 되면 정말 긴 시간과 인내를 요하는 일이니까요.
"투표만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도 접해봤음 좋겠네요." 있죠.
맹목적으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투표하고는 콘크리트때문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요.
그러고서 그들은 자기들이 정책적으로 피해를 입고서도 행동은 커녕 다른쪽으로 문제삼으며
엉뚱한데 화풀이하고 있죠.
그리고 그 맹목적인 표를 받은 이들은 지들이 잘해서 표받는줄 알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투표는 해야하지만 투표만하고 끝내면 안되는게 민주주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투표소까지 지팡이를 짚고 갈 필요도 없고 무릎이나 허리가 쑤시는 것도 아닌 세대들이
투표에 나서는게 그나마 그리운동네님이 말씀하시는 콘크리트를 깰 희망이 되겠지요.

전 젊은 세대들도 본인이 비판하신 연로한 세대처럼 비이성적으로
맹신에 가까운 몰표를 행사했음 좋겠다고 주장한 적은 없어요- .-;

다만 최소한도도 못지키면서 그 이상을 요구할순 없다고 볼 뿐입니다.
덧셈뺄셈은 배워야 곱하고 나누는 것도 배울수 있겠지요.
이 글의 요지는 투표조차도 안하는 사람들에 대한 투표 독려 차원의 글인지라..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뭔진 알겠지만, 이 글에 대한 답글로서는 조금 핀트가 맞지 않는듯 싶네요
Routebreaker // 저도 그런뜻으로 이야기 한건 아닙니다.

SUPACLIP // 무슨말인지는 이해합니다만 처음에 내놓은 짤방이 좀 잘못된거 같아서요.
근거가 부족하거나 잘못되면 오히려 주장의 본질을 흐리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투표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진짜 찍을 놈 없다고 생각하면 투표장 가서 무효표라도 던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피치못 할 사정이 아닌한 투표 꼭 합시다.
지금 우리나라는 사전투표 제도도 잘되어있는 나라입니다.
맞아요. 투표하지 않은 사람은 헬조센이라고 욕할 자격도 없어요.ㅋ
그냥 순응하고 쥐죽은듯이 받아들이면서 능력껏 살면 됨. 투표 하는게 헌혈보다 쉬운 건데도 안하겠다면 말이죠..ㅋ
솔직히 사는게 즐거워 미칠 지경이고 머릿속이던 인생이던 꽃밭이 펴있다면 투표할 이유가 있을까 싶긴한데 지옥같은 나라, 나라같은 지옥 이야기가 나오는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꽃핀 삶을 사는 사람이 많을진 모르겠네요ㅋㅋㅋ
얼마전에 마이피에서 투표안할권리라고 개 쓰뤡 논리 펼치던 외치던 벼엉신 하나가 생각나네요.,..
당연히 투표는 해야하지만 그뒤에 시민활동이라던가
시위라던가 조그만 돈이라도 지지하는 정치인 후원하던가 그런게 뒷받침되야
건전한 민주주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안그러면 푸틴네처럼 140% 투표율 볼지도 모르니까요.
적어도 투표를 하지 않는단건 권리를 포기하는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세상에서 군말 없이 살아가겠단걸 인정하는거겠죠 뭐..
투표는 꼭 해야죠.
다만 반드시 민주당을 찍어야 하는게 아닐 뿐...
이런 말 해도 씹선비 라는둥 너나 잘하라는둥 좆 같은 소리 하면서 쌘척하는 새끼들 아갈통 씹창내버리고 싶어여
몇번 빼먹었었는데 무슨일이 있어도 투표는 하러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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