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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브레이블리 세컨드 결국 클리어2016.04.04 PM 11:59
120시간 가까운 플레이타임으로 결국 히든 보스까지 클리어했네요.
전작인 디폴트가 너무 명작이어서 비교가 되는 부분이 많았고
특히 스토리 부분에선 큰 줄기나 전개, 개연성 모두 아쉬웠지만
그래도 연출은 제법 훌륭했었고 더 진화할수 있을까 싶은 훌륭한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이 한층 더 발전했다는게 기억에 남네요.
사운드도 그럭저럭..전투 자체도 전작 이상으로 재미가 있었구요.
보통 한글 텍스트에 일본 보이스로 플레이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제 경우엔 전작부터 텍스트, 보이스 모두 영어를 선택했기에
이번 작품도 영어 음성을 선택했었는데 일본어 보이스의
연기력이 처참하단 지적은 잊고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파판 시리즈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흥미를 갖게 해준 전작과
약간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해주는
이번 세컨드 모두 훌륭한 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티즈, 아니에스, 링어벨, 이디아는 역시나 스토리를 보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역대 최강의 빛의 전사들인듯 싶네요.
요 한동안은 닌텐도 코리아가 위태해보였는데 잘 극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게임들을 한글로 뽑아내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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