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연애가 최우선, 친구들은 그 다음?2017.08.20 PM 09:56
아마 저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 주변에도 있을테고
혹은 본인이 해당하는 경우일수도 있겠는데..
가끔 연애가 다른 모든 것보다 앞서고 우선시하다보니
친구들 만날때도 뻑하면 여자친구가 갑자기 부른다며
바람맞히거나 파토내고 자리에서도 핸드폰만 붙들면서
이야기도 뭐 하는것도 없이 대충 급하게 가는 친구 보면
어느 정도야 이해해줄수 있어도 만날 마음은 좀 가시더군요.
좀 적당히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다른 친구들 정나미 떨어지게
만드는 수준까지 보다보면 저조차 다른 친구들을 달래는 말을
하면서도 좀 짜증나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가뜩이나 모솔이라 더더욱 깐깐하게 안보려해도 말이죠-.-;
요즘은 나이를 먹으면서 저렇게 연애에 맹목적이던 친구들도
저런 감정이 좀 식었거나 아니면 결혼을 한 경우가 많은데도
아직까지 저러고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잘 생기고 결함도 뭐
크게는 없어보이는데도 이성관계가 좀 난잡하고 헤메며 사네요.
뭐 저 놈 천성이겠거니 합니다만 저렇게 지내다 또 헤어지면
친구들 애타게 부르고 살갑게 대하는게 좀 얄미워요ㅋㅋ
이젠 다른 친구들도 다들 저놈 또 여자 만나면 연락 씹거나
바쁜 척하고 불러도 짜증만 나겠거니 합니다.
뭐 그래도 이런 케이스가 결혼하면 가정적이고
가족에 충실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댓글 : 10 개
- virus.lee
- 2017/08/20 PM 10:01
그냥 인성문제임
- RAPIER
- 2017/08/20 PM 10:03
2
- 만두기.
- 2017/08/20 PM 10:06
ㅇㅇ 저도 오래알고지내던애도 저래서 별로 연락하기싫어져서 안해요
- SupremeType
- 2017/08/20 PM 10:08
3
- Ra2ny_Day
- 2017/08/20 PM 10:08
33
- 올스네이크드
- 2017/08/20 PM 10:04
약속 있으면 여친한테 보고하고 오던데
흠...
흠...
- Routebreaker
- 2017/08/20 PM 10:12
일부러 친구 만난다는 이야기를 안하고 와요.
왜냐면 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면 여자친구가 좀 피곤해서 태워달라거나 아님 갑자기 보고 싶다고 말하기 어려울까봐요.
이전에 저랬었던 결혼한 친구가 해준 말인데 좀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엄청 빠졌었나보다 싶기도 하고 저로선 그냥 잘 이해는 안가더군요.
왜냐면 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면 여자친구가 좀 피곤해서 태워달라거나 아님 갑자기 보고 싶다고 말하기 어려울까봐요.
이전에 저랬었던 결혼한 친구가 해준 말인데 좀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엄청 빠졌었나보다 싶기도 하고 저로선 그냥 잘 이해는 안가더군요.
- 밥상뒤엎기
- 2017/08/20 PM 10:13
전 연애도 여자도 관심이 없네요 ㅋㅋ
돈이 제일 관심.. 휴으ㅜ
돈이 제일 관심.. 휴으ㅜ
- 터프화랑
- 2017/08/20 PM 10:20
이스핀 일러가 바꼈군요... 처음에 반짝하다 말아서 그런가 금발숏컷에 모자쓴 이스핀만 생각나는..
- 무한궤도SSX
- 2017/08/20 PM 10:23
글쎄요.. 제 경험상 저런 분들은 결혼해도 가정에 충실한 걸 본 적이 그닥..
그냥 연애하든 안하든 무덤덤한 애들이 결혼하고 별 문제 없이 잘 삽니다.
그냥 연애하든 안하든 무덤덤한 애들이 결혼하고 별 문제 없이 잘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