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즘엔 피자를 잘 안먹어요.2017.11.06 P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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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래 지낸건 아니지만 반년쯤 지내면서 자주 먹었던게 피잔데

아무래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는 피자 먹을 맛이 별로 안나요.

 

 

전 미국식 피자의 경우엔 페퍼로니 피자를 제일 많이 먹곤 하는데

미국에선 어디가서 시키더라도 사진 정도로 페퍼로니가 올라가있지만

한국에선 뭐 평범한 프렌차이즈 중에선 저렇게 나오는 경우가 없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좀 불만이 있는데 한미간 햄버거 가격 차이가 비교적

대동소이한 편이라면 피자는 확실히 한국이 많이 비싸요.

 

 

게다가 무조건 한 판씩 팔고 조각피자를 파는 곳은 또 거의 없다보니

혼자서 식사할 목적으로 피자를 사기도 뭣하다는 것 또한 문제. 

 

 

캘리포니아에서만 잠깐 지내본 경험으로선

 

피자 : 미국이 확실하게 좋음.

햄버거 : 미국이 좀 더 괜찮음.

치킨 : 비교불허 한국이 압승.

 

이렇게 느껴지더라구요. 

댓글 : 15 개
미국 피자 정말 궁금하네요 'ㅅ'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전 일본에선

피자 : 한국이 훨씬 맛있음
햄버거 : 한국이 좀 더 맛있음
치킨 : 비교불허 한국이 압승.

이정도인데...
피자도 일본이 한국보다 비싼편입니다. 햄버거도...치킨도 'ㅅ' ?
미국의 파이브가이즈도 정말 궁금합니다.
파이브 가이즈 아주 좋았어요. 인 앤 아웃이랑 많이 비교하는데 인 앤 아웃이 좀 담백하고 정갈한 느낌이면 파이브 가이즈는 그것보단 정키하고 헤비한 느낌이네요. 야채나 패티 올라간 느낌도 좀 와일드한 스타일. 가격은 인 앤 아웃보단 좀 더 비쌌지만 저한텐 파이브 가이즈가 좀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의 햄버거 체인이면 거의 어디나 마찬가지인데 레모네이드가 콜라 만큼 흔하다는게 좋았었구요.
페퍼로니 숫자가 손으로 셀만큼 조금 올라가있는건 기만행위라고 느껴져요
그냥 미국의 경우엔 페퍼로니가 빼곡하게 올라가있는데다 간혹 겹쳐져있기도 했다면
한국에선 겹쳐있긴 커녕 페퍼로니가 안올라간 부분이 아주 휑해서 공허합니다...
너무 비싸요 ㅜ
미쿡이 싸고 맛있고 양도 많고
암튼 3박자를 다 갖췄어요.
코스트코요.
저도 코스트코가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구요.
피자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먹으면 건강해지니
사실 맞긴 하네요. 몸에 좋은 음식이 맛까지 있고 가격이 싼게 피자보다야 더 좋긴 하겠네요.
캐나다 있을때 집 앞에서 자주 사먹었는데 맛있더군요. 한국피자도 맛있는데 토핑으로 승부 보는 느낌.
캐나다 피자도 맛있었지만 매우 짜기도 했어요
VIC마켓 피자가 딱 저렇게 생겼어요.
전에 미국 갔을때 먹었는데... 엄청 짜고 기름진... 근데 엄청 맛있음.. 계속 먹힘..아 이래서 먹는구나라고 생각되던..
미국에서 먹던 피자 그리울땐 코스트코 콤보피자, 파파존스 올미트 사먹습니다
내 기억엔 분명히 2003년쯤엔 피자에땅 두판에 만원 시켜놓으면 미국친구가 싸고 미국피자보다 더 좋다고 엄청 좋아했었는데...
14년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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