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관(棺)의 크기2017.12.19 AM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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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를 운구해본 사람이면 느껴봄직한 이야긴데

관이라는건 꽤 커서 나르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물론 그 안에 들어갈 입장으로선 작다고 느낄법하다만.

 

 

요즘 비싼 관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어찌나 그리 멋지고

호화로운걸 찾는지 만들면서도 지면에 묻기가 아깝단

생각이 들 정도인데 이런걸 보고 있자면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는 말은 사실 기만이 아닌가 싶다. 

 

 

분명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댓글 : 6 개
그냥 화장이 최고.
장례식장에서 이미 입관을 해요.
(화장 여부 상관없이)
화장을해도 장례식장에서 관을 차량에 싣고 화장터에서도 내려야되요..

2번 들어봐서 느낀거지만.

관이라는것의 무게가 엄청납니다.
관을 갖고 저승에 가는 건 아니니까 결국 빈 손이져
  • 택~*
  • 2017/12/19 PM 12:14
상주분들의 의식도 한몫합니다.
살아생전에 못해드린것에 대한 아쉬움을 그런것으로 해소하는 심리? 뭐 그런거...
그래서 장례사업에서 별것도 아닌것에 비싼가격으로 후려치는게 먹히기도 하고요.
갑자기 자기 죽으면 하드에 야동이고뭐고 플스 컴터 전자키보드 다 같이 묻어달라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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