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구 자한당측 안보타령 중 단골 멘트 No.12018.01.25 PM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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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전쟁난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물론 큰일나죠. 엄청난 사상자가 나와요.

국가는 '궤멸' 이란 표현 그대로의 타격을 입고 찢겨지게 되고

국민들은 자신의 목숨만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까지 죽을수 있어요.

전쟁만큼은 피해야죠. 전쟁이 일어나선 안됩니다.

 

 

 

 

 

그런데 그 전쟁의 위험성을 갖고 공포심 조장을 하는데 이용해서

엉뚱한 정당성을 얻으려고 하는걸 보면 재수없고 아니꼽습니다. 

 

 

저런 전쟁 타령까지 들먹이면서 하는 주장에 대해 반대를 하는 

사람들을 마치 전쟁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 취급하는 세력과 인간들은 아주 지겹습니다.

 

 

 

 

 

 

근데 왜 이런 공포심 조장 장난질 갖고 제일 지겨워봤을법한 사람 중 

몇몇 사람들이 이번 평창 올림픽 단일팀 이슈 관련해서 이런거라도

하지 않았다가 자칫 전쟁나면 어떡하냐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쟁 나면 물론 큰일나지요. 아 몹시 짜증나리만큼 잘 압니다.

근데 그 전쟁날법한 위기같은거 이미 다들 여러번 겪어봤습니다.

 

 

지금 한반도 상황이 제법 위험한 수준이라는건 인정해야겠지만

이 정도 위기가 처음이라는 분은 연평도 해전 후에 태어나셨나요?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쯤 됬으면 이미 목숨만큼 돈을 중시할

투자사들은 진즉에 발빼고 국가신용등급까지 흔들렸을겁니다.

 

 

단일팀 이슈에 대해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찬성하는 분들도

나름의 주장과 신념이 있겠고 일리있는 주장도 있다는걸 압니다.

그런데 제발 뜬금없는 전쟁 타령은 좀 접어둡시다. 

저만 지겹나요?

 

댓글 : 3 개
  • A-z!
  • 2018/01/25 PM 01:13
저희는 지겨울지 몰라도 저런게 먹혀들어가는 사람들이 분명히 다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9%였던 지지율이 지금은 21%가 되버렸습니다. 무섭죠...
근데 그 지겨움이 먹히는 분들이 또 정작 단일팀에 대해선 북한한테 끌려다닌다고 비난을 하고 있고 또 단일팀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전쟁난다고 하고 있으니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지 몹시 웃프네요.
안보는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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