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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설] 끄적임 소설 : 마찰2013.04.25 PM 05:23
세상에는 어느정도 선에서 이해, 배려, 양보를 해 주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자신의 비위에 안 맞으면, 까다롭게 구는 사람들도 있다.후자는 아무래도, 자신의 주변이나, 타인을 피곤하게 한다. 후자에 속한 사람끼리 만났다고, 생각해 보자
상처 뿐인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하지만, 세상은 일방적이지 않다.
이기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배려 하는 사람이 있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지"를 정당화 시키기 위해, 배려하는 사람들에게 주변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깍아 내렸다.
배려하는 사람들은 화가 나지만,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과는 다르게, 몸에 깃들여져 있는 정신은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피해가 있어도, 참고, 이해 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배려하는 사람들은 자신들 개개인의 마음 속에 "정의의 용사"를 키우며, 살고 있다. 물론 이기적인 사람들의 마음 속에도 "정의의 용사"는 존재 한다.
이념과 이념이 부딪쳐 살아남은 것이 정의가 되어 왔지만,
진정한 정의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습득해온 도덕적 관습속에서 얻을 수 있다.
배려하는 사람들에게 이기적인 사람들은
행동으로서 위기의식을 알려주었다.
살아남기 위해 변화의 길을 택한 배려하는 사람들은 포옹력을 갖고있어, 이기적인 사람들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는 것을 택했다. 하지만 오래된 어울림 속에서 지나친 자기방어로 자신과 다른 것에 대한 경계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 대상이 자신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기 전에도 말이다.
이기 [利己] 대 배려 [配慮] 의 대립이 아닌
개인 [個人] 대 개인 [個人] 의 경계이다.
개인의 배려는 이기적이며, 경계의 대상이다.
세상은 "나" 이외에 존재한다.
지나친 자기 방어는 자신조차 모르게 이루어진다.
자신은 불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임을 회피하고
때로는 타인에게 내세우기 위해 거짓말로 포장을 한다.
입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행동으로 시작된 행동패턴은
마찰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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