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54번 그림은 금요일까지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월요일에 글을 올린 직후부터 오늘까지

식사 후나 자기 전의 잠깐씩 외에는 정말 쉬는 일 없이 그림을 구상하거나 그려왔습니다만, 

아무리 그리고 고치고 해봐도 정말 그림이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한번은 그림의 테마를 바꿔서 그려볼까 했는데 아직 제 그림 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마음에 드는 작품이 아니게 되어버리고 말더군요..

슬럼프가 온 것인지..

그렇다고 대충 그려서 분량을 채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그런 일이 반복되어 버리면 스스로 그림그리기에 의욕을 읽게 될 것 같아서요..

정말 이것을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제 그림에 흥미를 가져주신 분들께 사죄드리며, 금요일까지는 반드시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앞으로는 지각하거나 미루는 일이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꼭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축본도 여럿 만들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공부 내용은 원래는 목요일에 올리려고 했으나, 본의 아니게 이번 그림을 금요일에 올리게 되어, 금요일에 54번 그림을 올릴 때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정말로 꼭 반드시 일주일에 적어도 세 작품 이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잎사귀]

오 미로그리는 분도 계셨군요..
꼬맹이때 많이 그렸었는데, 풀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안그리게 되더군요..
같은 자리 헤메게 만들고 한쪽벽짚고 가기가 안되는걸 기본으로 깔고 만들려니 만들기가 무지 어렵던 ㅜ ㅜ

[keg320]

제게는 이런 미로그림을 그리는 재주밖엔 가진 재주가 없어서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많이 그려봐서 그런지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또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그려와서 그런 건지, 어느새 이 미로그림을 그리는게 정말 즐겁고, 그림을 완성하면 기쁜 마음마저 들더라고요..

최근에는 미로뿐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종류의 그림을 그리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잘 될 지는 모르겠네요..ㅎㅎ;;

[드래이커]

우아 대박이시네요 미로라길래 다른 그림들을 봤더니;;
이정도 능력이시면 책을 내시거나 어플을 만드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재능이 너무 아까우세요

[keg320]

칭찬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다가 100장, 200장 쌓이는 날이 오면 크라우드 펀딩 등을 이용하여 책을 꼭 내보고 싶습니다.

다른 제 그림을 책으로 내줄 출판사는 없을 것 같아서요..;; (오타가 났네요..)

수요도 그리 많지 않을 테고, 또 인지도도 거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