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퍼온글] 이재명을 찍은 홍준표 지지자의 뼈아픈글2022.03.10 PM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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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홍준표지지자입니다.

박제된몸이기도하나 이재명찍었습니다.

막판 홍준표지지그룹에서 가장 먼저나와서

이재명지지선언하고 많은분돌려세우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가슴한켠에는 윤이될거같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선거를 쭉 치루어오면서

항상 국힘을 선택해왔어요. 그냥 저는 정치집단을

지지하는게아니라 이용해왔던거죠.

제 사업을 위해서 말입니다.지지가 아니라 이용한거죠.

저같은 진짜 기득권세력은 다 그럴겁니다.

 

민주당이가진 이상과 가치. 겉으론좋아보이죠.

근데 대단히 착각하는게 국민,즉 대중은 

말그대로 그냥 대부분이 그냥저냥 사는 사람들입니다.

국민이위대하고 현명하다는생각은 단한번도 

해본적없네요저는. 대한민국 국민 그다지 현명하지않습니다. 

 

위대한촛불혁명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그냥 조중동과

박근혜의싸움에 동원된 시위부대쯤으로 생각했어요.

박근혜가 뇌물로갔다기보다는 조중동한테진거죠.

국민의승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권한도 행사하지못하고 하늘이준 개혁의기회를

걷어찬 민주당은 향후 굉장히 고전할겁니다. 

 

욕하시겠지만 저는 저의 이익때문에 가치집단보다

이익집단인 국힘을 선택해왔고.

잠시이재명지지하느라 이재명에게 호의가 많았습니다.

차츰알다보니 정말 대한민국이 이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히지못한 그댓가를 이제부터 치를것같습니다.

 

저는 수도,전기,가스,건강보험 민영화되도

상관없는 수준의 자산가입니다.

 

우선 저부터 그 댓가를 실행해야될거같네요.

최저임금폐지되고 손쉬운해고되면 

 우선 저도 제 직원 140명중 70명정도는

해고하고 더 낮은임금의 근로자로 대체할생각입니다.

그동안솔직히 그 월급만축내는애들 솔직히

꼴보기싫었거든요. 남는시간은 허구헌날 폰이나잡고

게임이나하고 한두시간이면될일을 네다섯시간에

합니다. 그래놓고 최저임금보다 높게주는데도 불평불만이죠. 

더 골때리는건 그 직원애들 대부분이 윤석렬지지자라는

사실입니다.

 

영화같은현실입니다. 근데 팩트라는게 웃기는거죠.

 

씁쓸하지만...전 윤의 공약대로 그게 공표화되면

가장먼저할것이 바로 해고입니다.

 

제가운영중인 회사만 그럴까요?

둘러보세요 주변을.

 

민주당최대착각은 여기서부터시작한다고봅니다.

권력을사용하지않은 댓가는 그들이 우러러보는

그 국민이라는 집합체를 위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렁에빠트리는거라고...

 

지금 이실패는 개혁을못한댓가로 요약하면될까요.

 

이재명이라는 걸출한 인재를 등용못한 댓가는

클겁니다. 이재명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from. clien 투비머스크

댓글 : 34 개
저런분은 국짐 지지해도 뭐라 못함.
말씀 진짜 잘하시고 어렴풋이 알고있던걸 확실히 말해주네요.
공감합니다
임금 낮은 근로자로 꼴보기 싫은 직원들 대체할 생각에 신나보임.
이재명 안찍었을거 같은데;;
  • 2022/03/10 PM 02:52
와 이분은 똑똑하네요 이유없이 빨간당 찍는 사람은 아니네요
차라리 이용해라 그럼 됐다 싶어요 저는 누구라도 이득 보면 됐죠
동감입니다.
사회-정치 현상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던 시절이 생각나는 글이네
공감하는 바가 크네요 저도 근무시간만 풀어도
년에 임금줄돈이 2-3천 이상 줄어들거 갈거 같은데
그럼 이번엔 드디어 드림카를 살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2번 뽑은 월세사는 직원들은 5년 안에
전세라도 올라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진짜 근무시간만 풀어주면
굳이 새 직원 뽑을 이유도 없죠
왜냐 기존 직원들이 일할 시간이 늘어나서 추가 인력이 필요가 없어서요
그래서 52시간제 팜플렛에서도 52시간제의 의미가 여유있는 생활 + 일자리 추가 마련 이더군요
공감 가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납득이 가는 지지 이유
저도 공감합니다
민주당 한테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죠
180석으로 협치가 없었다고 졌다는건 개소리임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잠시 욕을 먹더라도 이용해었어야 했음
협치도 안되 일도 못해 결론적으로 당청이 제대로 돌아 갔을까 의문이네요
동감합니다
공감..
저도 공감합니다
저런 분들은 윤석렬 지지해도 이해함. 나라도 그럴듯.
저런분들은 이해됩니다
두번 다시 민주당은 120석 이상 갖지 못할 듯.. 개혁은 물건너갔음..
예전에야 의석수 모잘라서 못했다는 말이 먹혔을 지 몰라도 앞으로는 그 핑계도 불가능함..
그냥 무능한 놈들이라는 인식만 박혔지. 그냥 각자도생할 길이나 찾아야지.
공감합니다..
저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강남3구 부자들의 국민의힘 지지는 당연한거고, 똑똑한거죠.
근데 가진 것도 없는 사람들이 지지한다?
전 모르겠네요.
공감합니다
저도 서초 살고 있지만, 수영하러 가는 스포츠 센터에서 오늘 샤워하며 보니
나이 드신 분들끼리 탕에서 나와 모여서는 웃으면서 다행이라고 대화하더라.
평소 대화하는 거 보면 세계 정세, 자기 회사, 주식 등에 골프 이야기 하시는 분들.

소위 있는 사람들은 정치를 철저하게 이성과 논리, 자신의 이익으로 접근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 고민 1도 없이 감정만 앞세우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니 참..

가뭄이 오면 왕이 부덕해서 그런거라 욕했던 조선시대 수준에서 크게 나이진게 없음.
동감합니다,
딱히 틀린말 없어 보이네요.
본인 잘살려고 투표 하는거 맞습니다.
이걸 나쁘다 착하다 하기도 뭐 한 상황이구요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내상황을 나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죠. 글 전부 읽어 봤지만 딱히 거슬리는거
없이 명쾌 하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사실 가장 큰 댓가를 치르는 계층이 어디인지 뻔한데..
공감합니다...
  • xcvbn
  • 2022/03/10 PM 03:43
맞말
맞아요
이 글은 널리 읽혔으면 좋겠네요.
윗 분들 말대로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준 것 같네요.
차라리 국힘을 지지하는 이유가 저렇다면 저건 인정받을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저걸로 아무도 뭐라 할 수 없는 명확한 이유이니까요
맞아요 동감합니다. 이해하죠 저런 이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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