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비염수술 해보신분들 계실까요? 2023.01.31 PM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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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쪽 콧구멍이 막혀서 병원에가니까


엑스레이 찍으니

코안의 뼈가 휘어서 한쪽을 막는다고

숨쉬는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그런다고

수술하자고 하는데요


휜뼈를 깍고 막고있는 살부분을 지져서 태우고

그렇게 한다는데

...


비염 수술 하신분 계실까요? 
주변에 물어보니 아무도 비염수술한사람이 없네요


비염수술 부작용이나

어떤가요? 수술하면 확실히 확 좋아지나요? 
아니면 그냥 안하는게 나을까요? 

ㅠㅠ

고민되네요

댓글 : 28 개
정확히 비중격만곡증 수술이라고 하구요. 코 가운데 휘어진 연골을 잡아주는 수술이죠.
보통 연골을 잡아주고 + 내부의 살이나 비강을 레이저로 태워서 공간을 넓협니다.
작년 봄쯤에 했었고 수술직후에 교정? 회복 하루정도는 정말 밤에 잠도 못잘정도로 힘들었지만, 후회없었던 수술이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콧물이 덜 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염을 막는 수술은 아니지만, 코 내부의 공간이 넓어졌기 때문에 꽉 막히는 비중이 많이 줄어듭니다. 코 살짝만 풀어도 숨쉬는 느낌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긴합니다.
감사합니다~
콧물이 나는 그런 증상은 없고 항상 한쪽 콧구멍이 막히는 증상으로 숨쉴때 불편하거든요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고, 참고 살수있으면 안해도 되고 이렇게 얘기해서요
부작용이나 조심해야할 부분은 없을까요?
어디서 수술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비중격만곡증이랑 비염수술했는데
수술하고 확 좋아졌습니다.
수술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수술전보다 숨못쉬게 되는경우는 없구요
감사합니다
어디서 수술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저는 순천향 대학병원에서 했었습니다.
비중격 수술이군요
일단 수술 후 3일정도는 고생할겁니다.
나중에 수술한거 다 아물고 나면 '아! 숨이 이렇게 쉬어지는 거구나' 하실겁니다.
전 대만족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어디서 수술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글 내용 보니 비염이 아니라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증상 때문에 수술하자고 하는 것 같네요.
옛날에 했었는데 수술하고 코속에 있던 거즈 빼고 밖에 나오자마자
숨을 쉬었는데 코가 뻥 뚤리면서 공기가 들어오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수술 잘하는 곳에서 하시면 만성 두통, 콧물, 코감기 등 많이 좋아지긴 합니다.
단 진짜 잘하는 곳에 가셔서 해야합니다.
전 동네 이비인후과가서 했었는데 다른 곳에서 보더니 수술 마무리가 잘 안되었다고...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잘하는 곳을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곡만증 수술 한 6년 정도전에 한거같은데 수술은 뭐 전신마취해서 기억은 안나지만 1-2주 고생합니다
회복후 일상생활 딱히 불편한건 모르겠지만 가끔 표정 찡그릴때 코등이 뻐근하거나 (심하지않음) 겨울에 공기차면 정상인도 마찬가지겠지만 콧물이 뚝뚝
뭔가 더 예민 해지는거 같아요.. 어렸을때 축농증이 좀 있었는데 그건 없어졌다 시피해졌고 감기때 코맹맹이는 여전한거 같아요
워낙 오래돼서 잘 못느끼고 살고있긴한데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코 많이 답답하고 그러면 한번 고민해볼만 한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염 같으면 매일 코 식염수 세척하시고 잘 때 입 다물고 자세요 이게 젤 중요해요 살색 의료용 테이프 하나 사서 잘 때 입에 붙이고 자세요 그리고 방에 먼지 청소 잘해주세요 먼지 안 쌓이게 주 2회 정도 물티슈로 곳곳에 닦아주시고 환기 잘 시켜주시고요 이불 자주 털어주시구요 특히 습도 조절 잘해주세요 50~60 사이는 꼭 유지해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제가 해당 수술 했습니다.
숨쉬는게 좀 편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비염이 치료되지는 않더군요.
실비 있으시면 해도 손해는 안보실거 같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는 예민한 기관이라 잘하는 곳에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이 정말 필요한지 다른 병원 가서도 교차 검증 해보시고요.
저도 왼쪽 코가 자주 막히는 편이고 육안으로 봐도 조금 휘어서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코감기가 심해서 이비인후과 의원 갔더니 대뜸 수술하자고 하더라고요.
수술은 싫다고 했더니 '이대로 몇 년 지나면 진짜 콧구멍 좁아져서 숨 안 쉬어지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다. 그때 수술하면 더 큰 일인데 왜 그러냐'며 역정내시더라고요. 끝까지 수술 안 한다고 하고 그 병원엔 발 끊었는데
이후 10년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수술하자는 병원 못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병원도 가서 교차 검증 해봐야겠네요
수술 자체는 괜찮았는데 수술후가 좀 고생입니다 코안에 거즈 쑤셔 넣는데 사람 코에 참 많이도 들어가더군요
네 ㅎㅎ
수술은 큰 문제는 없는거에요?
저도 비중격만곡증 수술 했습니다.
그 전에는 코로 숨을 못쉬었는데 수술 후에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수술 받았지만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잘한다는 병원에서는 수술 받았지만, 처음에 잠깐 숨이 쉬어진다 싶었는데, 결국 염증 때문에 한쪽은 항상 막혀있는 원상태로 돌아가더군요. 중간에 뼈를 뜯어내는거라 콧대가 휘거나 내려 앉기도 하고 뼈 뜯어낸 부분이 매끄럽지 않아 염증이 생겨서 통증을 달고 살기도 합니다.
수술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가끔씩 수술 부위 통증 느낍니다. 그리고 수술 전 코가 오똑했는데 수술 후 콧등이 휘고 조금 주저 앉았습니다. 굳이 하신다면 코 보형물도 같이 넣어서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시라면 수술보다는 약 꾸준히 드시고 유산소운동과 비강세척 꾸준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탄수화물, 당류 섭취 줄이시고요. 염증만 줄여도 확 좋아집니다. 저는 이걸로 요즘 효과 보고 있습니다.
수술 받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눕는 방향으로 한 쪽 콧구멍 막혀 있습니다.
코막히는메커니즘의 중요한 부분을 사람들이 놓치고있다.
만성비염이 왜 안낫고,
코가 왜 막히냐,
이거에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있어야 쉬좀쉬고삽니다.
코는 모세혈관이 집중되있고 혈관 분포가높음.
혈당관리하면 코가뻥 뚫립니다.
혈당관리가안되서 혈액점도가높아지면
비강 내부가붓고 염증이 안나아요.
단거 먹지말고,
야식먹지말고,
육체노동을하거나 헬스장가서 무거운거들고,
저녁에 일찍자고,
과식줄이면 숨좀쉬고삽니다.
+오메가3먹어서 혈액 점도줄이는거도 도움됨.
본인이 만성 비염이었는데 혈당관리하고부터는 양쪽콧구멍으로
마음껏 숨쉽니다.
그러나 공짜는 없다고 혈당관리하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야식금지(매우고통스러움),술금지,운동(미침),튀긴음식안먹음,
혈당관리안하면 다시 서서히막히는데,
한번 숨을잘쉬다가 다시막히면 두배로고통스럽기때문에,
자동으로 혈당관리하게됨






비중격 + 비염 + 축농증 삼단 수술 한번에 했었는데 한 2주 고생했네요. 생각보다 회복 힘듭니다.
한 10년 된거 같은데 비염은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덜 하고요, 전체적으로 이전, 이후의 삶의 질이 달라요.
수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 잘 해주셔야 될 거에요.
예전엔 비염수술하면 회복될때까지 고생 많이 했는데 입원도 해야 되고..요즘은 수술하면 바로 그날 퇴원 하더군요..
일단 수술 전에 채혈해서 알러지 검사 한 번 해보시고요,
비염의 주요원인이 비중격만곡증(코뼈 휨)이냐 알러지냐 (알러지성 비염)에 따라서 수술 후 경과가 달라집니다.
알러지 없이 코뼈 휜 것이 비염의 유일한 원인이라면 수술 하고 나서 재발 가능성도 낮고 거의 모든 면에서 좋아집니다.

다만 알러지가 심해서 비염이 생긴 것이라면 수술 후에 여전히 간질거림,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은 남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족감이 덜 할 수는 있어요.
동네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그때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네요... 진짜 좋은병원에서 하세요.
하는 게 낫습니다. 저도 해보고나서 숨을 겨우 쉬니까요. 물론 재발 할수도 있으니 확실히 해달라고 말해주시고.
수술 후 회복까지 정말 어마어마하게 고생하니까 2주~3주는 침대에 누워있는다고 생각하세요.
병수발 들어줄 누군가도 필요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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