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기술이민] [호주] 이민에 대한 생각..2015.08.28 PM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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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T 개발자다.

지방국립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개발을 한지 6년차.
직장생활하며 모은 조금의 돈과 전세자금 대출로 집을 얻어 작년에 결혼을 했다.
직장에서는 과장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연봉도 3천 후반정도로 현상 유지하며 먹고 살만은 하다.
이대로 별일이 없으면 10년이 지나도 비슷할 것 같다.


하지만, 삶에 먼가 변화를 주고싶다.


예전부터 외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 JLPT2급을 따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 이제 나이도(30대 초) 있고 좀더 늦어지면 해외로 못 나갈것 같은 생각이 들어 블로깅으로 기록을 남기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호주로 독립기술이민(Skilled Independent visa (subclass 189))을 가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계속 살 것은 아니고 30~40대까지 외국에 있다가 나이가 들면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


자세한 준비사항과 진행 과정은 다음 포스트부터 작성 할 예정이다.
혹시나 나와 같은 길을 걸을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마지막으로 능력있는 루리인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
댓글 : 17 개
나야 별 불만없이 지내지만 외국나간 친구들보면 안돌아오더라.
저는 노년에는 한국에서 보내고 싶은 맘이 있는데..
머 나가 봐야겠죠 ㅋ
IT 후배님~ 지금부터라도 영어 공부해서 준비하세요.
영어 공부는 IT 개발 경력을 위해서도 좋아요.
외국 사이트 볼때 훨씬 이해가 빨리되거든요 ^^
저 같은 경우엔.. 회사에서 스폰서 받고 들어와 최근에 영주권 받았네요.
일단 전IT쪽이 아니라 큰 도움은 못드리겟지만.
첫번째도 두번째도 중요한거 영어입니다.
IELTS점수도 미리 준비하시구요
영어안되면.. 구직도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IETLS.. 현재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네요. 이것만 넘으면 다 될것 같은데..
IT 관련업무를 보던 친구녀석이 6년전에 네델란드로 갔는데 딱 5년후에 보자며 마지막 저녁을 먹고 현재는 그냥 정착해서 살고 있음. 메일로 생활하는 모습 사진 찍어서 매주 보내주고 있는데 뭐랄까..공장에서 아둥바둥 거리며 사는 나는 꿈도 못꾸는 .. 하아.. 능력되고 언어에 지장 없으면 떠나요. ~~
친구분이 잘 되었나보네요. 부럽군요 ㅎ
이렇게 다들 떠나는데...나는 뭐하나..
같이 준비해요.
아..가고싶다..
준비하세요. 늦지 않았어요 ㅎ
저희 가족은 약 11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와서 저와 제 동생들은 곧 시민권 신청 들어가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이민 가기로 결정하신 부모님이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 보면 저는 못버틸것 같네요.
물론 저희 부모님도 고생 엄청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형제들한테는 내색 한번 안하셨죠. 제가 중고등학생때 집안이 정말 힘들었다는걸 저도 겨우 한두달 전에서야 알았습니다. 지금은 아버지가 직장도 잘 잡으시고 해서 넉넉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신 후로는 딱히 한국에 가실 이유를 못느끼신다고 하네요.
이민가신다면 저도 추천드리는게 영어입니다. 특히 아직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혹시 이민 가셔서 아이라도 가지시게 되면 병원도 자주 가셔야 하고 여기저기 신경쓰실 일이 참 많을겁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미국에 계시는군요. 저도 제 아이가 자라면 이민간것을 감사해줬으면 좋겠네요.
영어..열심히 해야겠네요 ^^
저도 it업계 종사하는 후배로서 앞으로 이민에 갈때를 대비해 경청하겠습니다.
같은 it업계 분이시군요 ㅎ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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