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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대해] "昭和っぽい"、"昭和の"의 의역2015.10.24 PM 10:02
아까 아는 형이랑 얘기하다가 떠올라서 메모용을 겸하여 적어봅니다
일본어에서 "昭和っぽい"、"昭和の" 같은 표현을 한국어로는 뭐라고 번역할까 예전에 한번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생각이 안났었는데
"一昔前の", "一世代前の" 이런 표현으로 의역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게 갑자기 오늘 떠올랐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어로 하자면
"한세대 이전의(한세대 옛날)", "한시절 이전의" 이렇게나, "한물 간" 이런 표현들은 어떨까 생각해봤네요
근데 뭔가 쓰고보니 한국어가 부자연스러운 기분도 들어서, 좀더 생각해보니 문맥에 따라서는
"구닥다리" 라던가 단순히 "옛날 느낌" 이라던가 이런 표현도 괜찮을것 같네요
"70~80년대 느낌" 라는 표현도 꽤 괜찮은 것 같은데 사실 쇼와 시대가 1920년대 말에서 1980년대 말까지이니까
엄밀히 따지만 틀린것도 같아서...(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주로 70~80년대 느낌을 얘기할때 많이 쓰는 기분입니다만)
어쨋든 활용할만한 표현들을 좀 써놨으니 나중에 나오면 써봐야겠습니다. 혹시 다른 좋은 표현등이 있으시면
댓글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7 개
- Kuret
- 2015/10/24 PM 10:22
개인적으로는 단어 자체가 일본에서의 특정 시대를 가리키는 말이라(일본에서만 쓰이는) 직역+주석이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로컬라이징을 한다면 아예 상황에 맞게 다른 말로 바꾸는게 낫다고 보구요.
- 주어니.
- 2015/10/24 PM 10:37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주석을 다는 식으로 처음 생각했는데. 가능하면 간결하게 주석을 쓰지 않고 표현할 수 없을까 하다가 생각해봤습니다ㅎ
- Kuret
- 2015/10/24 PM 11:00
만약 정말 사전상의 '쇼와 시대'를 가리키는 말이면 그대로 쓰는게 당연히 맞고, 오래 된 느낌을 나타내는 말이면 예로 드신 '낡은', '구닥다리'나 아랫 분이 쓰신 쌍팔년도 쯤의 단어가 어울릴 것 같아요. '한 시대 전' 같은건 한국말로 보면 좀 감이 안 오는 것 같고... 로컬라이징을 한다면 '5공 시절'이런 식으로 치환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nedry
- 2015/10/24 PM 10:55
시대상으로는 20년대부터이긴 한데 7~80년대 얘기를 쓸 때 많이 사용하는 느낌이더라구요.
굳이 로컬라이징을 하자면 쌍팔년도의 느낌?
굳이 로컬라이징을 하자면 쌍팔년도의 느낌?
- 주어니.
- 2015/10/24 PM 11:21
역시 70~80년대 느낌으로 많이 쓰는것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7080느낌 같은 표현도 괜찮을 것 같네요
7080느낌 같은 표현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난죠K
- 2015/10/25 AM 03:25
울나라서 얘기할땐 쌍팔년도라고 많이 쓰니...이게 괜찮아 보이네요.
- 주어니.
- 2015/10/25 AM 03:36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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