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집 떠나면 고생.....

이래저래 혼자 타지가서 살려고 하니 힘드네요;

역시 집이 최고인가 봅니다.

요즘 하숙집에서 하숙하고 있는데 실내가 건조한 탓인지...매일 아침 저녁으로 고생하고 있네요. 코막힘은 물론....어쩔때는 천식 때문에 숨쉬기 조차 힘들어지는;;;;

원래 호흡계통으로 안좋아서 가끔 고생하긴 했지만....(알레르기성 비염+천식 -_-; 뭐, 축농증 치료도 받은 기억이 있긴 합니다;;;)

매일 이렇게 고생한건 처음이라.....하숙집 한달 채우면 나와야겠다는 생각만 간절하네요.(군대에서도 멀쩡했는데 말이죠;;;)

오죽하면 평생 써보지도 않던 가습기까지 검색하고 있는데...써본 적이 없어서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나 가습기 쓰시는 분들......구입시 고려해야 할 게 뭐가 있을까요?

요즘 이래저래 슬럼프라 의욕도 없고....날씨도 추워지는데......몸까지 안좋아지니 스트레스 받네요 ;ㅁ;

[세타소지로™]

이궁;; 타지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가습기는 잘 모르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길

[Skeic]

임시방편으로 잘때 큰그릇에다가 물만 떠놓아도 지금보다는 좋을겁니다.

[po불곰wer]

임시방편으로 잘때 젖은 수건을 머리맡에 걸어 놓아도 지금보다는 좋을겁니다.

[티아 루미블]

집이 당연 최고지요;;

[루즈키]

훈련소에서 제가 젤 고생했던 부분이군요..;;
수건 적셔서 코에 덮고, 머리맡엔 물병놓고 잤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목 따가울때 마셔줬었던..쿨럭..

[건빵매니아]

임시방편으로 잘때 분무기로 방 여기저기 물 뿌리면 지금보다는 좋을겁니다.

[949N]

가열가습기쪽이 좋지 않을까 싶군요. 살균도 되니까요.
가습기 하나 있고 없고가 생각보다 차이가 크더군요.

여하간 호흡기가 힘들면 사람이 축 처집니다. 기운내시길.

[SEGADC]

댓글 달아주신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KATZS]

물이나 수건에 물 적셔서 사용하시면 그나마 좋답니다...
군대에서야 건조하면 바닥에 물뿌리면 괜찮았는대 그건안되니
컵에 물많이 담아서 놔두셔도 될거에요

[하루756]

일단.. 식사를 충실히 하시고(집떠나면 다 자기가 챙겨먹어야하는데영양이 왔다갔다하는게 가장힘들고, 그리고 옷을 자주 갈아입고 잘빨아야합니다(특히팬티 몇일씩입거나 안보이는옷쪽 귀찮다고 안갈아입는경우가많죠. 양말도 피부병도문제지만 위생자체가 망가집니다. 어머니가 빨아주시는게 아니니)
가습기는 여유가돼시면 살균기능에 온도조절 여러가지 있는게 좋으나, 없는경우 2만원안쪽에 작은 패티병 꼿아놓고 쓰는것도 있습니다.(적신수건이 괜찮다고하나 싼거라도 가습기있는게 차원이틀림)

[퐝산이온]

휑- 하군요;

수많은 포스터와 피겨로 채워지길 기대합니다 [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