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다른분 마이피 방귀녀 게시물 보니까 생각난 건데...2011.01.10 PM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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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4호선타고 성신여대에서 신용산 쪽으로 가고 있었음요.

서 있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문 바로 옆자리였음요.

그리고 문쪽에 커플로 보이는 남자사람과 여자사람이 있었는데....

처음엔 안나던 이상한 냄새가 막 나는 거임;

제 옆에 여성분도 앉아계셨는데 저만 맡은 건지 반응이 없는 거임요.

그래서 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막 손으로 코 막는척하고 숨소리 들리게 쉬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옆에 서있던 남자가 엉덩이를 제쪽으로 돌릴때마다 나는 냄새였음.

완전 스멜의 냄새가 똥냄새였음.

청바지 입고 있던데, 빤쓰에 똥을 지렸다든가, 청바지에 조금 묻었다든가, 아예 입고 싼 거 같은 스멜의 냄새였음.

그런 의미에서 모두 잘 먹고 잘 싸고 잘 닦으시라능~~~~

딱히 점심 시간이라 이런 글 남기는 건 절대 아님. 뿌잉뿌잉
댓글 : 5 개
여자는 너의 냄새까지 사랑할거야 라면서 참았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야기 떠오르던데

지하철 문쪽 좌석에 앉은 여자가 자다가 갑자기 헛구역질하고 토해서 울면서 내렸는데

글쓴이가 미안해서 같이 내렸다던 이야기;

글쓴이가 지하철 문에서 좌석쪽으로 서서 기대서있다가 방구뀐거였다던 그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araD
  • 2011/01/10 PM 01:00
ㄴ머리속에 상황 그려보니까 점점 빵터지네요
친구랑 같이 지하철타고가다가 냄새나서 한명이 "아 씁..뭔냄새야 완전 똥방귀네!!" 이러면서 짜증냈는데 조용히 "나니까 닥쳐!" 라고 문자가 오더라는 얘기도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놈의 방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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