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서울 시내버스기사들 너무 험하게 운전하는 거 같음.2011.01.10 PM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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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지트레이든가 뭔가 하는 피규어 벼룩장터 열린다해서 홍대 다녀왔음요.

종로쪽에서 홍대가는 버스타서....앞쪽에 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타고...제 옆에 막 할매랑 영감님이 오시더니 밀어서 저는 내리는 문쪽까지 밀림...

그래서 처음에는 손잡이 고리 잡고 있다가 어르신들한테 밀리는 바람에 내리는 문쪽에 있는 봉을 잡고 있었는데......

버스기사님도 운전을 좀 거칠게 해서 봉 잡고도 가끔씩 중심잡기가 힘들었음요.

그러다가 급기야...하차하려고 내리는 문쪽에 나왔던 어떤 여자사람 아가씨가 휘청 하더니 제가 잡았던 봉으로 달려와서 와락~ 껴안는 거임.

근데 순간 손등에 뭔가 물컹하면서 보드라운 느낌이 드는 거임.

그 아가씨는 죄송하다 그러는데.....정말 버스기사...운전을 어떻게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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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님 화이팅~!!!!!!! ㄳ



그렇게 벼룩장터가서 이런 거 건져왔음요.



댓글 : 29 개
오~~ 솔로들의 희망 버스기사 아조씨...
SEGADC님 이셨군요. 제가 판 물건들이 보이네요. ^^
우오ㅇ어
운전기사들 보면 뭐가 그리 급한지.. 특히 횡단보도 신호 막
바뀌는데도 정차하기 싫어서 무시하고 급하게 떠나는 기사들보면
정말 신호위반으로 신고하고 싶더군요 ㅡㅡ;
저도 최근에 난폭운전을 겪었는데..버스기사가 큰사거리 진입 200미터부터 신호바뀌었는데 총알같이 신호무시하고 지나가버리더라구요...어찌나 빨리 달리던지...순간 무서웠음..
제가 타는 버스도 급가속, 급브레이크인데 퇴근할때는 아줌마들만 잔뜩..
기사들이

기사도정신이부족해-_-...
  • ami
  • 2011/01/10 PM 07:17
여자분한테 고맙다고 하셨어야져
에어백으로 방어에 성공하셧군...
옆에 승용차 보면서 대놓고 차 붙이면서 위협운전하는게 버스 기사임...
승객입장에서 그거 보면 사고나는거 아닌지 식겁함...-_-;;
요ㅡ시(fightingwushu) // 오! 버스기사 화이팅!
B.balance(fyuugi) // 어떤 거 파셨죠?? 여튼 다 싸게 구입한 거라..좋은 물건 싸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Youngsiro(kurae) // 우오오오~
trowazero(trowazero) // 저도 운전할때 버스기사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ㅁ;
하얀에이스(adin84) // 다른 건 몰라도 택시랑 버스는 특히 조심해야죠.
데드위(deadwi) // ;ㅁ;
C.Ronaldo.7™(dojinkimsr) // 제 경우는 버스기사의 좋은 예.....였을까요;;;
ami(discount12) // 저도 고맙다는 말을 깜빡 잊었네요.
푸루루룩(kalpa700) // 에어백인지 지방인지....까보지 않으면 모르...(으 잌? )
해성특급(gotjdxmrrmq) // 한편으로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좀 너무하다 싶은 버스기사들이 있죠;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물컹이면 얇은 점퍼를 입으신 여자분인가 보군요.
  • 2011/01/10 PM 07:27
수원에 비하면 서울 버스는 머...

워낙에 차가 많고 동네가 치덕치덕 애드온되서 복잡해서 자연스럽게 운전 습관이 그렇게 붙는거같아요.
아가씨 "죄...죄송합니다;;"

"아뇨 감사하죠.."
수술한 여자였으면 싸대기 날라왔음 ㅋ
애완개리온(gootookoo) // 제 손의 위치가 절묘했던 겁니다.(!!!?)
浪(dianna3) // 수원은 버스가 날라다니나요? =ㅂ=;?
정지하겠습니다(sewagex) // 그 아가씨 찾아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
일본에서 버스 타다가 서울 오면 멀미 나고...
서울에서 좀 적응되고 부산 내려가면 이건 판타지...
몇초간 부러운 시선을 보냅니다..ㄷㄷ
제 경험담을 말하자면...
버스 뒷바퀴 부근에 서 있었고 맨 뒷자석에 있던 어떤 여성분이 내릴 때가 되어서 내릴려고 했는데 정류장에서 차가 멈추면서 여성분이 중심을 잃는 바람에 저에게 달려들어 저를 와락...*-_-*
승격은 있니?(gojalani) // 이미 지나간 일이니 된 겁니다.(!!?)
요가화이야(aeris2k7) // 전 부산가서도 지하철 탔던 기억 밖에;;;
Healing Planet(eeeieee0) // 전혀 의도한 겁니다.(으 잌? )
게임오버 예~♪(crysis) // 오오....버스기사님들 화이팅!
설레인거임????
아오 나도 타고싶 닼ㅋㅋㅋㅋㅋㅋㅋ
버스 기사분들께 뭐라 하지마세요 그분들도 나름 사정이 있습니다. ; 쉬는시간도 짧은데다가 늦게 돌게되면 그만큼 쉬는시간 날아가거든요 그런데 신호 한번 걸려서 5분씩 늦는게 쌓이고쌓이면 쉬는시간 아예 없습니다. 기사분들보단 작업환경이 xx같음... 절대 저희 부보님이 기사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흠흠...
nukunuku(urazensie) // ㅇㅇ 쌈.
Younes(peter452) // 종로에서 홍대가는 버스를 노리는 거빈다.
세르반데스(xavier57) // 네. 사정이 있는 거죠. 다만,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선에서 운전을 해준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다는 겁니다 =ㅂ=;
리오 트레이딩 3종과, 메이드 카페 1종, 나가세 레이코 1종 이었습니다. 바쁘신데 기다리게 해드렸었죠. 다음번에 뵙게되면 서비스 더해드리겠습니다! ㅎㅎ
B.balance(fyuugi) // 아아~ 그분이셨군요~ 처음 뵈었던지라 얼굴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ㅁ; 여튼 물건 맘에 드네요~ 담에 기회되면 또 뵈요~~~ 뭐 가져오실지 귀띔 해주시면 더 좋구요. ㅎㅎ
그런 물컹한...!!! 부럽군요!?!?

그나저나, 확실히 버스를 타면 노인분들이 염려되긴 합니다.

~_~ 살살 몰아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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