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수면 위 내시경 해보신 분~~~?2011.09.11 PM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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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즐거운 추석 되시라능~!!!!!

그나저나 어제 난생 처음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제 형이 일반 내시경하면 괴롭다고 해서 돈 더내고 수면 내시경을 했는데.....

주위 사람들이나 간호사 얘길 들어보니 '생각만 안날 뿐 목구녕으로 들어가는거 다 느껴지고 끝나고나서 구역질 나는 건 마찬가지다.'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 갤포스 같은 거 먹고 혈관에 수면제 주사 맞은 뒤로 별로 기억이 없는데....검사가 끝났대요....

다만, 중간에 '숨 쉬세요, 숨 쉬세요!!!!!' 하면서 막 귀찮게 하던 것만 기억납니다.

제가 가끔 천식으로 고생을 하긴 했지만.....그거 때문인지....

혹시 수면 내시경 하면서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이 있으신가요???

그건 그렇고 검사 결과가 생각보다 별 일 없어서 다행이랄까....;;;; 위염이라더군요 =ㅂ=; 술 담배도 안하는데 ;ㅁ;
댓글 : 16 개
죽을뻔 했군.......
뒷구멍 순결 잃은 사람인데

내시경은 참 좋아요~
저는 한번 수면으로 대장/위내시경 한번에 한적있는데 깨닌까 언제했지? 이생각들던데요ㅋ
위염이 있어서 한 3번 받아봤는데 정신 차려 보면 끝나있는 경우가 대부분 ㅇㅇ 님이 마취를 좀 못 받는 스타일이신듯
근데 위아래 한꺼번에 하면 어쩔수 없지만 위내시경만 할경우 수면은 그다지 안권하는거 같더라구요

뇌세포가 죽는다고 간호사들이 기왕이면 하지 말라고 하던데 ....
둘다 한큐에 마취없이 했는데 꽤 고생스러웠음. 물론 다 기억남. 대장보다 위가 더 힘들었음.
그거 하지말라고 하는건,,,대부분,,의료 수가 때문입니다...수면할려면 마취과 전문의 있어야합니다...그런대 그의료 수가가 너무 저렴하게 책정이되있어서,,,다들 별로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외계 생명체 // 그...그런 걸까요;;

오즌 리 // 저는 위내시경 목구녕만 해서;;;;

안녕갑습 // 저도 기억이 없어요;;;

rikku34 // 저도 정신차려보니까 끝났대요. 마취가 안된게 아니고 검사 중간에 제가 호흡을 멈췄는지 숨쉬라고 막 흔들고 그랬다는 거에요;

주말의명화 // 제가 들은 거랑은 좀 다르군요. 수면보다 일반이 더 정확해서 그걸 권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일반 내시경으로 할때 내시경이 들어가다가 아플 경우 몸이 반응해서 상처 같은 게 적게 난다고 하더군요. 수면내시경의 경우 가수면 상태라 상처가 나도 모른다고;;;

오잉22 // 다들 일반 내시경은 고통스럽다고 하네요;;;;;;

來夢來人 // 제가 생각한 것도 그런 게 아닐까 했는데....병원도 다 돈벌려고 하는 건데 일반 내시경을 그렇게 권장하는 건 역시 말씀하신 그런 이유겠죠?
예전에 수면내시경 위아래 다하러 갔었는데

-_-안쪽에서 아줌마 아저씨들 "허어엌 흐어엌 흐캉ㄹ하샇라ㅗ" 소리내는거 보고 급무서웠었음ㅋㅋㅋ 나도 아마 그랬겠지?ㅋㅋ
이미있는닉네임 // 수면내시경 할때도 흐어얽 흐어얽 하려나요?;;;
전 만성위궤양때문에 일정기간마다 통증이 심하게 오면 수시로 해줘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하면서 그다지 문제 있었던 경우는 한번도 없었어요.
그냥 잠깐 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끝나있었는데. 부작용도 없었구.
그리고 일반적인 내시경은 진짜 힘들어요.
한번 경험한뒤로는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천식환자는 수면마취는 하면 안된다고 의사가 말하던데..어머니도 간단하게 수술할게 있으셨는데 수면마취 할라다가 주치의가 천식환자라고 말해줘서 수면마취 안하고 부분마취로 그냥 했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저도 위염으로 고생하는데 조심하세요. 그 고통이 산모의 진통이랑 비슷하다 하더라구요. 게비스콘인지 새로나온 약이 바로 즉방으로 듣긴 하던데 진짜 위를 끌로 막 긁어내는 듯한 고통이..
대장 내시경이 아니고 그냥 위 내시경은 수면안해도 할만하던데요
조금 괴롭기는 하지만
요세는 캡슐 내시경도 있던데...
아 그리고 요즘 내시경 말고 또하나있어요..
하얗고 진득한 액체 마시고 기계 위에 누워있으면 기계가 뒹굴뒹굴 거리면서 mri같이 촬영을 하는건데요.
가격도 내시경보다 더 싸구 정확성도 내시경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제 기억으로 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진득한 액체 마시는게 좀 고역스럽긴 한데.. 이것도 괜찮은듯 싶습니다.
돈때문에 마취 안권하는게 아님

사람 몸에 마취하는게 좋지 않죠.

약이라는게 계속되면 저항이라는 것도 생기고

약자체가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어떤 약이라도 인체에 득이 될 것은 없죠.

그렇기에 꼭 필요 하지 않은 부분은

의사들이 절대 마취를 권하지 않습니다.
난...위대장 한번에 다 했는데....아무 기억도...;;
하나로 둘다 한건 아니겠지...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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