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기기] 엡손 RX610 잉크 막힌 헤드 뚫기2016.11.12 A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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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무한잉크를 쓰다가 도저히 인내심이 버티지 못해 탱크형으로 바꿨습니다.

 

엡손 충전식 무한잉크의 경우 하나라도 부족하면 아예 인쇄가 안됩니다.

 

게다가 완벽히 리셋이 되는것이 아니라서 하나 갈고나면 또 하나가 문제나고.. 이런식입니다.

 

엡손의 피에조 방식 프린터의 장점은 일단 뭐가됬든 결과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그야 잉크를 밑깨진 독에 채워넣는 것 처럼 퍼부으니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반대급부로 단점은 엄청난 잉크 소모량과 잘 막히는 헤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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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헤드를 뚫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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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덩어리.. 말라 비틀어버린 저 잉크통은 저의 웬수입니다.


헤드 세정액을 잉크대신 주입하고 컬러 테스트 페이지를 뽑다 보면 언젠간 뚫리게 되어 있습니다.

 

세정액이 락스마냥 무지 독한 물건이라 인체에 접촉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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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뚫렸다 싶으면 탱크형 잉크를 달고, 엡손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외부 폐잉크통을 달아줍니다.

 

이걸 안 달면 헤드정렬 / 헤드청소 시 내부 스펀지가 흡수하지 못할 정도로 폐잉크를 뿜어내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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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중 선이 내부에서 꼬이는걸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를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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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잉크통의 높이를 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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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페이지를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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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옛날 그당시 고오오급 기능이었던 CD프린트 기능입니다. 깔끔하게 잘 뽑힙니다.


IMGP8352.jpg

 

망할 헤드막힘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합니다.

 

엡손의 피에조 헤드는 정말 정말 잘 막히기 때문에,


1주일 이상 프린트를 하지 않을 시 막힐 위험이 있으니 간간히 한두장씩 뽑아줘야 합니다.

댓글 : 1 개
저는 HP ink advantage를 썼는데 얘는 잉크 굳으면 다른 잉크통으로 바꿔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결국 버렸습니다. 다음엔 사더라도 잉크젯은 절대 안사려고요. 자주 인쇄하는 편이 아니라 잉크 굳기라도 하면 아주 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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