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이거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거지요?2013.05.23 PM 12:4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요즘 간간히 마이피에 얘기 하는 23의 여자 사람 하고 요새 관계가 서먹해서~.

한 4일 전에 그 아이가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 갔다가 전에 일하다가 잠시 두세달 쉬고
다시 아르바이트 하는 여자 스탭하고 얘기를 하면서 있었는데.
문제는 마음에 둔 여자 아이한테는 이 날은 말도 안 걸고 그다지 쳐다도 안 보고
소홀했었는데

그 날 이후로 연달아 이 아이 얼굴 보러 가도 인사 정도만 하고 날 피하는 분위기 였네요.

(사실은 잠깐 얘기만 하고 좀 자리점 피해줘라 하고 속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아직 확실히 그 아이 마음을 몰라 질투심 유발 같은걸 의도 한건 아닌데...)


마음에 둔 23살의 여자 사람은 이번주 일요일 토익 시험이라
이 친구 출근 시간에 맞춰 다이후쿠(일본식 찹쌀떡)을 사서 줬네요.

의외로 뭐가 잘 풀릴려는지 스탭들도 거의 없었고, 손님도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
단둘이 있는 상황이라 더 편했음.


슈크림 들어간 다이후쿠는 그녀한테 주고
앙금 들어간건 나이가 좀 있는 사람한테 상당히 좋아서
아버님 어머님 드리라고 두개나 챙겨줬더니
얼마나 고마워 하던지...

먼저번에 어버이날도 부모님 드리라고 허브티 선물을 했더니
상당히 고마워 했는데...
(근데 허브티를 본인이 휴대하면서 마시는 상황.
휴대용기도 같이 줬는데
본인이 그 용기에 내가 준 차를 들고 커피만 마시던 아이가 요즘 차를 마신다고
부모님도 마시는데 본인이 더 즐겨 마신다고...)


하여튼 근 4일만에 마주보고 얘기를 잠시 하게 되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가게에선 하긴 그렇구~
나중에 시간 괜찮으면 차 한잔 하자구 얘기를 꺼냈더니
웃으면서 망설이지도 않고 알겠다고 끄덕이던데...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보석인줄 알았...
목걸이 보다 더 예쁘니.


설마 내가 자길 좋아하는걸 알고 있던건지.
아니면 기다리고 있었던건지 혼란스러운 상황.


어제 저녁 이일로 밤새 한잠도 못 잤네요.



잘 되려는 징조 일려나.


댓글 : 3 개
나 같음 디즈니랜드 한번 데려가겠음.
잘되는거 같은데여??
여자분이 저정도 반응을 보이신다는건 관심있어하는거 같네여
솔직히 님이 더 잘알거 같은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