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새벽에 갑자기 술 마시자는 여자 사람.2014.07.02 PM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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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쯤 새벽에 축구 보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로 아는 누나가 안 자면 술이나 같이 하자고
연락을 해서... 옷을 입구선.

약속된 음식점으로 갔는데.



늦은 시간인데도 불과하고 예쁘게 기초 화장에.
치마에 하이힐 신고 있었어요.
(참고로 이분이 저한테 26살 여자 사람를 소개 해준.)



곱창에 청하를 마시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저는 술을 적게 마시고,
여자 사람은 빠르게 마시더라구요.


잘 안 먹으니까... 졸려서 그러냐고 그러길래.
살 쪄서... 조깅하면서 늦게는 잘 안 먹으려고 한다고
살이 찌면 여자 애들도 싫어하고, 나도 생활하기 힘들다 라고 했더니

굶으면서 살 빼면 안된다면서
남자가 살이 쪄도 지금 현재의 모습을 좋아할 여자를 만나면 된다고
티격태격.


제가 술을 마셔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게...

살이 쪄서 결혼 못하면 책임 지실거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책임 진다네요.


여자 사람이 계산하고...
집 까지 데려다 주는데. 팔짱을 먼저 하기도 하고.
술을 많이 드셔서 그런지 어깨가 자꾸 부딪히더라구요.




집 근처에 도착했더니 자기가 잘 아는 고기집이 있는데.
다음에는 고기 먹으러 가자고 그러고...

살 뺄려고 조깅을 7키로나 했는데.
하루 고생한거 다 물거품이 되어 버렸어요.

댓글 : 60 개
살 뺄려고 조깅을 7키로나 했는데.
하루 고생한거 다 물거품이 되어 버렸어요. <<<<<<이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데요~~ㅠ
안하던 조깅을 갑자기 하니까 힘들어서...
저는 그게 중요해요.
내일또 뛰면되죠 허헣허헣헣ㅎ 지구가 폭발했으면 좋겠다
당연히 또 뛰어야죠.
게임이 되게 디테일 하네요. 한글패치도 수준급인듯
베댓감
이쁜가요?
키는 작아서 아담하고, 말랐는데...
얼굴은 예뻐요.
관심없으면 소개시켜주세요
제가 대신 나갈까요?
게임 제목좀 알려주세요요
게임 진짜 재밌어보이네요. 스팀 카드랑 도전 과제 지원되나요?
조건 실패:
[아는 누나] 캐릭터가 더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거 어디서 파는 게임이죠??
음....이럴땐 무슨 반응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린라이트입니다.
그런거 아닌데. ㅡ_-
  • I2U
  • 2014/07/02 PM 04:06
도전과제 실패하신것같은데요
그린라이트다....
저도 비슷한 게임을 아는데...
아는 누나 캐릭터를 잘 살펴보세요.
여자 사람에서 여자 친구로의 진화조건을 갖추고 있네요.
메가진화도 가능할듯!
아래서 다섯번째 줄에서 선택지 잘못클릭하신거같은데
세이브 로딩없는 게임 같아보이는데 안타깝네요
선택지가 잘못 클릭이 되었다니요?;;
그래서 다음 이벤트는 언제죠?
이분 게임 혼자만 하시는분
조깅이 중요한게 아니죠.
7km달린게 정말 아까웠으면 문자는 씹었을텐데 말이죠
그게... 안 가면 혼자 드실까봐요.
아오 같이 한번 션하게 떡치자는거자나 아오 답답아
미연시 이거 어느기종인가요?
다른 운동을 하셔서 살빼면 되겠습니다
저는 걷기가 제일 만만해서... 헬스장이나 다른 운동은 제가 잘하지 못합니다.
그 운동을 말하는게 아닐텐데? *-_-*
고기먹는 이벤트로 진행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엔딩플래그가 세워짐...
자랑질 같아 ㅠ_ㅠ
응? 왠지 그 디 플래그 같은 느낌의 주인장님이시다 ㅋㅋ
이런 운동만 아는 남자.
살이 요즘 너무 붙어서요.
만나는 친구들이나 친척들이나 다들 볼에 살이 붙었다고 꼬집고 배를 만져서요.
나이 먹고 보니...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겁니다.^^
그린라이트입니다
자랑그만하시고 사귀시면 되겠습니다~^^
고기를 먹인다는 것은 나중에 잡아 먹겠단 뜻임~~~
에이 말도 안되.
죽어랏!
이런 말이 있죠.
여자가 돈을 안쓰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남자한테만 쓴다고~ㅋㅋㅋ

그린라이트 축하드립니다~
싫대잖아요 그럼 일찌감치 다른사람알아보라고 하심이? 선을긋고 만나세요 걍
근데 다른고기인듯

나도 고기먹고싶다
그린라이트 탕탕
뭔가 소설의 냄새가 킁킁 나에게는 이런일이 없네 ㅋㅋㅋ
조깅이 중요하면 팔짱끼고 계산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한 걸 길게 풀어 쓸 필요 없는데 궂이.... ㅋㅋㅋ
아 그런가요? 지워야겠네요.
그린라이트가 아니라...
그 누님, 실연당했거나 남친이랑 대박 싸웠거나 엄청난 스트레스 있는거 아닌가...
좀 더 소설을 쓰자면 그 시간까지 섬바디와 있었고 싸우고 헤어진게 아닐지...
남자 친구는 없고,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았거나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한 5번은 물어봤는데 일하면 스트레스 다들 받지 않냐고...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있지만 님한테 할만한 얘기는 아니고, 취하고 싶은데 취했어도 안전할 사람이 님이었던거... 뭐 그런거 아닐까요? 아님 님이 존잘이시거나... ^^;;;
암튼 제 생각엔 그린라이트는 아닌듯...
수핔님 말대로 그린라이트 아닌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몰아가서.
허허... 거사를 치뤘어도 이상하지 않을...ㄷㄷㄷ

다이어트가 됐을텐데 (어이!!)
후기 기대해 봅니다...ㅎ
이야 뭔가 그려지는데요. 아름다움!!
이런...부러운 사람을 봤나..
살과 여자중 누구를 선택하겠소이까?
초록불인데 안 갈겨?
아오 답답함
응? 야밤엔 휴대폰은 곧 시계 아닌가요?

아니라고요? 아...내일 지구가 폭발했으면 좋겠네요

일단 눈물 좀 닦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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