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골뱅이무침을 했는데 아쉬운 맛이.

크리스마스라서 솔로가 혼자 밖에 싸돌아 다니면
커플 지옥과 더불어...

길에 치이고, 어디서 뭘 먹거나 보려고 해도
줄서서 기다리는게 일인지라.

조용히 지낼려고 맥주 한잔 하게
집에서 소면에 골뱅이 무침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양념장은 조금 매콤한 맛은 부족하긴 해도
못 먹을 수준은 아닌데...


통조림 골뱅이의 약간의 비린맛이라고 해야 되나.
그걸 못 잡아서 첫 시도를 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해야 될지.


골뱅이를 뜨거운 물로 살짝 부어서 데친 상태로
통조림에 골뱅이 육수 한 2스푼 정도만 넣고 무침을 했는데.


하... 요리라도 잘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방구석 정셰프]

골뱅이 육수에서 비린 맛이 들어간 것 같군요.

육수대신 생수나 미림을 사용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알버트 웨스커]

유튜브에 TV방송으로 나온 것중에서 맛집으로 나온 곳이
골뱅이 통조림 육수 조금만 넣으면 감칠맛이라던지
풍미가 좋다고 해서 넣었는데... 완전 미스 입니다.

[시바람]

저는 골뱅이육수 그냥 한캔 다 들이 붓는데;;

[알버트 웨스커]

그러면 무침할때 국물이 너무 많이 생긴다던지
엄청 비릴텐데... 비린 맛은 뭘로 잡나요?

[시바람]

저는 그냥 소면 바로넣고 비빌려고 국물 다 부어요
비린맛은 못느꼈어요.

[불에빠진생쥐]

식자재마트 가면 무침 양념 싸게 파니 그걸 베이스로 써보시는것도....

[미인.]

오히려 삶고 이러면 더 비려집니다.
육수는 꼭넣어야하고요.

[미인.]

아~ 유동골뱅이로 하셨나요? 다른건 못먹어요. 잘못사면 그냥 아웃.

가끔? 괜찮은것도있는데 모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