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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l게임 11월 소년] 한국 bl게임 - 11월 소년 에피소드 3 공략 (3)2018.04.19 PM 11:27
전편에서는 사건이 진행되려는지 형사아저씨가 푸름이에게 다가와 엄마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말해주고, 푸름이는 점점 형사아저씌에게 맘에 열게 됨여.
집에 와서 둘은 형사 아저씨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규여니횽은 형사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듯 대수롭잖게 흘려들음.
그렇다. 타살일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여간 규여니횽을 엄청 좋아하긴 하나봄. 비밀로 해도 될만한 시시콜콜한 일까지 전부 말하는거 보면...
하기사 규연이도 푸름이 과거사 상당수를 알기는 하지만.
뭐?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그럼 너는 용서는 둘째치고 부모의 원수를 찾지도 않니?
가면갈수록 비호감으로 변하는 이푸름. 왜 제작진은 이렇게 부모보다 내 남자를 먼저 챙기는 사이코패스 같은 애를 쥔공으로 만든거야?
뭐? 그런거 없어. 복수는 해야 맛이야.
당연하징ㅇㅅㅇ;;
중기(형사) 아저씨가 탐탁치 않은 본심을 말하는 규연.
아무렴. 3자는 빠져라!
말해 개새야. 참고 좀 하게.
모르는채 사는 삶도 미쳐부릴거 같다. 궁금한건 알아야하지 않겄어?
그날 밤 악몽을 꾸는 푸르미.
예압-! 게이!
리뷰가 재미없어도 이해해요.
나오라는 버들이는 안나오고 꼴뵈기 싫은 서규연만 주구장창 나오니 리뷰에 마음이 안들어가 대충대충인것도 어쩔 수 없습니당.
규연이형에게 과거나 좀 물어봅시다.
그랬군. 서규연은 고아출신이고, 친누나는 아니지만 정말 남매처럼 친하게 지내던 고아원 누나가 있었음.
둘은 고아원에서 나와 함께 살았지만...
안타깝게도 누나는 사고로 죽었다고 함.
말 안해주네 개객끼.
하기사 맨날 거짓미소에 숨겨진 음흉한 모습만 보이던 변태형이 이 정도 말해줬으면 많이 말해준거.
그 다음날 푸름이는 형사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데.
아저씨. 내가 버들이 다음으로 애정합니다 ㅠㅠ
왜 제작진이 아저씨와의 러브 스토리는 기껏 만들었다가 반인륜적이라해서 발매 직전 빼버렸을까요.
나이 차가 무슨 상관이라고! (버럭)
사실 형사 아저씨의 기대나 예상과는 반대로 푸름이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거나 엄마의 타살일지도 모르는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고 질문하러온건 아님.
얜 그냥 부모님 생각은 하지도 않는 불효막심한 놈이고(흥분) 그냥 왠지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기 시작한 형사 아저씨를 보고 싶어 왔을뿐.
푸름이 엄마는 살았어도 속이 터졌을거야.
자식 하나 있는거 학원 운영하며 힘들게 키워놨더니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받느라 엄마가 자살했든 피살당했든 관심도 없고.
언제나 그렇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푸름이에게는 상당한 인내심을 갖고 대하는 형사씨.
어? 설마? ㅇㅅㅇ
씨, 씨바;; 콜!
뭔가 상당히 급작스럽지만 콜!! 푸름아, 규연이형한테서 벗어나 형사 아저씨랑 같이 살자!
전번 리뷰를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민중기 형사도 아들이 있었는데 5살 되던 해에 죽었음.
Aㅏ...
이푸름 이 ㄱㅐㅅㅐ...
그래, 내가 이 놈이 어떤 놈인지 깜빡 잊고 있었음. 얜 규연이형을 사랑한 나머지 엄마에게도 질투심을 느끼던 개객끼였음.
그런 애가 형사에게 마음을 좀 열었다고 규연이형을 떠날리 없지.
시바 담배피는거 왜이리 멋지냐 ㅠㅠ 한국 남자가 담배 이렇게 멋있게 꼬나물어도 됨?
유덕화의 아바타를 보는것 같군.
복을 제발로 차는 색기.
이미 가련한 사정의 푸름이를 아끼고 있지만 겉으로는 항상 시크한 형사.
ㅇㅇ!!
오오, 그렇지그렇지. 규연이형에 대해서 형사에게 말하는건 배신이 아니다.
왜냐구? 난 규연이가 싫으니까. (퍽퍽)
하기사 에피소드1에서 형사아저씨는 규연의 개인기록을 조사해봤기 때문에, 규연이 자신을 탐탁치않게 여기는걸 알아도 개의치 않는듯.
아무튼 현재 푸름이가 마음을 완전히 여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갑자기 어렸을 적부터 십수년간 쭉 이푸름만을 짝사랑해왔던 이웃집 고자 임정현이 불쌍해지는군.
형사아저씨의 질문은 플레이하는 나도 숨이 텁 막힐 정도로 칼 같음.
훗, 그 이유는 아주 쉽고 간단하다.
서규연이 게이고 푸름이에게 흑심을 품고 있어서지! (퍽퍽)
아나 생각없는 색기 같으니...;
왜 규연이형이 자기를 거두고 보살펴주는지,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었음.
그냥 사랑하는 규연이형과 같이 살게 되어 좋다고만 느꼈을 뿐;
하모요. 아주 당연하고 지당한 말씀임.
형사아저씨가 푸름이를 보며 쌓이는 내 체증이랑 울분의 응어리를 확 풀어주시네.
오오! 말은 격해도 100프로 동감합니당.
규연이형이 중기 형사를 탐탁치않게 생각하는것처럼, 형사도 규연이형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음.
그렇지. 푸름이를 보면 짜증날 때가 많지만 가끔씩 이렇게 대놓고 직설적으로 물어보는건 좋아ㅋ
자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규연이형이 의심스럽냐는 질문에 당연스럽게 그럴 이유도 증거도 없다고 말하는 형사씌.
다만...
푸름이 옆에 있는건 수상쩍다는 것.
위에서도 얘기 했잖아!
푸름이의 몸을 노리는 게이이기 때문이다! (퍽퍽)
아참 빚 있다는거 깜빡 잊고 있었다;
그런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 보통 사람은 그렇게 할 수 없긴합니다.
계속되는 규연이형에 대한 형사아저씨의 의혹.
그러는 아저씨도 방이 남는다는 이유로 푸름이한테 오라 그랬잖아요!
서, 설마 형사 아저씌도 게이? (퍼억!)
오, 드디어 규연이형이랑 접촉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듯.
뭐에 대해 물을건지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당.
하기사 엄마가 죽으면서 규연이형도 백수가 됐지.
가만, 푸름이 돌봐주는 이유가 유산 관리해주면서 먹으려고 하는거 아녀?
과연! 푸름이네의 유산을 먹으려고 접근했다는 나의 가설이 점점 설득력을 얻게 되는군! (흥분)
혹시 알아? 푸름이네 재산 먹으면서 푸름이랑 응응 붕탁하면 님도보고 뽕도따고...
아, 난 생각이 너무 저질이야;;
아무튼 좋게 얘기하자면 형은 이제까지 푸름이를 돌봐주느라 이제서야 여유가 생겨서 면접보러 다니고 있음.
과연 철두철미 ^ㅅ^
푸름이한텐 말 안해줘도 되지 않나;
규연이한테 가서 형사아저씨가 형에 대해 조사할거래~! 하고 불면 어쩌려고...
그래. 네가 최소한의 상식은 갖춰야하는 고딩임을 잊지마라.
얘가 이렇게 의욕적으로 뭔가를 알아야겠다고 보는건 아마 처음인거 같네.
엄마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관심도 없는 시키가...규연이형을 엔간히 사랑하나부다.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뎅 ㅇㅇ;
왜긴 왜겠어. 규연이형이 쎾씨하게 생겼으니까 좋아해서 그러는거겠지.
보통 좋아하는 사람의 모든 과거를 알고 싶어하지 않음?
설마 죽은 친누나에게까지 질투하진 마라;
아무튼 그러그러해서 규연이형한테 약속 잡아주겠다고 약속하고 집에 오게 됨.
늬가 무슨 시엄마냐? 고딩이 알아서 집에 왔다갔다한다는데 뭔 참견이야? 임정현 mk-2여?
느도 너다. 쫄긴 왜 쫄아? 쫄지마 씨바!
!? 아니 보자보자하니까 이런 씨불놈이?
지가 뭔데 누굴 만나라 만나지마라 명령질이야? 이제보니까 임정현은 암 것도 아니네!?
닥쳐! 내가 결정한다! 넌 형사랑 조회할 시간이나 말해!
이런 씨바; 리뷰 열심히 싸지르는 나의 분노가 어찌됐든 이푸름은 쫄았음;
이젠 미소조차 음흉하게 보이는군.
느가 점점 범인에 가까워지고 있다는걸 잊지마 서규연.
물론 진짜 범인은 아닌거 같고 반전이 하나 더 있을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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