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l게임 11월 소년] 한국 bl게임 - 11월 소년 에피소드 3 공략

 아시다시피 저번 화엔 형사아저씨가 규연이형을 찾아와 추궁을 합니다.

 1. 규연이형은 어려서 삐딱선을 탔는지 소년원 신세를 졌고 그 뒤에 가출했는데, 실종까지는 아니었다. 그런데 왜 규연의 누나는 실종신고를 했는가.

 2. 실종신고를 한 다음날 누나가 왜 죽었는가.

 이 정도였죠.

 그리고 푸름이는 떠나는 형사 아저씨를 붙잡는데.

 어머나 씨폿 이런 미친놈 봐라;  완전 규연이에게 마음까지 다 뺏겼구나.

 어머니 타살일지도 모르고 그 범인을 잡게 형사아저씨가 오만 수고를 다 해가며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나 같아도 이 철없는 족고딩에게 할 말이 없어질것임.

 내가 그 심정 압네다.

나도 형 과거를 못 물어봤는데 형사님은 무슨 자격으로 물어보시는거에요!  왜 물어보시는데요!

개소리 집어쳐!

무슨 님을 만나보겠다고 자꾸 변태같은 서규연편을 드는거야!

라고 공략 쓰면서 주인공 이푸름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음 ㅇ.ㅇ

 중기아저씨. 이푸름은 서규연처럼 사이코패스화가 진행된 애라 더이상 마음 써줄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한숨쉬는거 이해 합니다 ㅇㅅㅇ

 아울러 제작진도 같이 욕합시다.  버들이 등장 안시키는 제작진은 나으 원수! (흥분)

 다른 수사도 아니고 너랑 너 부모님 일이거덩?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분명히 말하지만 난 제작진이 싫어지고 있음.

 난 아무리봐도 거의 90%이상 범인이라 예측되는 한 남자에게 매여사는 주인공 보고 싶어서 이 게임 3만원씩이나 주고 구입한게 아냐!

여전이 자비롭고 침착한 중기 아저씨.

 아니 근데 이 새끠가.

 그렇구나.

 형사님은 굳이 안해도 될 일까지 푸름이를 위해 하고 있었음. ㅠ_ㅠ♡

 닥쳐 비호감 고딩아.

 그간 푸름이 어머니의 부탁을 받아 주변을 수사했지만 큰 성과없이 푸름이엄마가 자살해서 이미 끝난 사건이나 다름없는데...

 아...앙대...나한텐 버들이 뿐이야.  중년남을 멋있다고 생각하기 싫엉-;;

 형사아저씨는 푸름이엄마의 자살(혹은 타살)에 아마도 책임감을 느끼는듯.

 이푸름 DogBird끵...

 이젠 엄마고 뭐고 다 필요 없으니 신경 안쓰고 살고 싶다는 불효자의 일갈.

 서규연이 늬 엄마야?

 자제력이 너무 좋은 형사님.

 지금 공략 끄적이는 나도 주먹이 쥐어지는데. 

 아 - 난 이래서 여성들의 머리 속에서 창조된듯한 동인적 남자 캐릭터가 싫엉.

 옳은 말.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경계란게 대체 뭐겠음.

 오호?  새 떡밥임 ㅇ_ㅇ?

 이푸름의 말에 쓴 웃음을 짓는 형사님.

 이렇게 일단 형사 아저씨와 헤어지게 됨다.

 하기사 거의 취조 비슷한 분위기에 자신이 숨기던 사실까지 형사에게 강제로 푸름이 앞에서 까발려졌으니 규연형의 기분이 최하여도 이상할건 없음.

 그렇지.

 이푸름은 이미 마성의 게이 규연형에게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힌 포로나 다름 없음.

 뭐 숨기는거 있나보지? ㅋ

 헐.  이제보니 분위기 심각한데;;

 시, 시바;  퍼펙트한 예측이잖아;

 너무 정확해서 뭐라 아니라고 하지도 몬하겠음.

 내가 어떻게 대답하든 내 맘이지, 왜 묻고 나루토 지라이야?

 

 하지만 자존심도 없는 이푸름은 궁색하게 변명하기 바쁨. 십라 ㅠ_ㅠ

 이건 무슨 멍멍이들이 뭉쳐서 왈왈 서라운드로 합창하는 소리야?

 그 형사를 만나든 말든 내 자윤데 왜 네가 강제를 해? 엉?

 끝까지 변명질.

 규여니횽에 대해 별 얘기 안했으니까 봐줘 ㅠㅅㅠ

 ㅅ...ㅅㅂ...

 말하는 싸가지가!

 어쭈구리?  가면 갈수록 가관인데?

 형님, 약 먹었어? 응? (흥분)

 헐 ㅅㅂ;  공포 분위기 조성까지.

 이젠 푸름이 말은 듣지도 않는군.

 원하는대로 뭘?

 해꼬지라고 하겠다는 생각하는건 아니겠지비?

 난 솔직히 너 따윈 딱 싫은데, 푸름이가 좋다니 그렇다고 하마.

 아, 버들이의 상큼한 미소가 보고 싶다 ㅠㅠ

 헐 ㅅㅂ;;

 서늘하게 웃는게 무섭네 무서워.

 푸름이만 쫀게 아니고 글 열심히 싸지르고 있는 사과변기도 쫄았음.

 이미 정신적으로 무너져 자립할수가 없는, 자신은 패배한 수컷이라 자인한 푸름이의 요청, 혹은 고백.

 아놔 징한 색기.

 결국 푸름이를 울리고 마는데.

 이미 서규연은 푸름이를 정신적으로 조교시켜 자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완벽한 노예로 만들어버린거임. ㄷㄷ...

 솔직히 말해서 꺼져줬으면 좋겠엉 ㅇㅅㅇ

 허.....헐.....;

 일러스트 썩소 보소!

 그랬구나!  역시 이제까지 푸름이를 스토킹하고 엄마를 괴롭힌 11월 소년 사건의 진범은 바로 너였던거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엄마 몰라 얘 무서워;

 얜 정신에 이상이 있는게 틀림 없어 ㅜ.ㅜ;

 놔라 미친놈!

 생각해보니 이푸름도 미친놈이었지;

 미쳤다는 말은 심하니 좀 그렇고, 푸름이 같은 상태를 보통 전문용어로 금치산자라고 합니당. 혹은 심신상실.

 엉엉 ㅠ_ㅠ 꺼져.

 부탁이야. 사라져;

 이미 푸름이는 서규연의 노예가 된거야.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긁어내네...

 ㅅㅂ 웃지마 ㅠㅠ

 밀당의 화신 같은 존재.

 흐...흐미...

 무서워하거나 분노를 느끼기는 커녕 아예 정신이 무너져 규연형의 협박을 고백처럼 듣는 푸름이.

 두 정신박약자의 대화로 5화 끝 ㅠㅠ

 그리고 중기 아저씨가 어떤 기록을 찾음.

 오늘 몰아서 연재 끝낼겁니다. 리플 달아주시고 봐주셨던 분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정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