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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l게임 11월 소년] 한국 bl게임 - 11월 소년 에피소드 4 공략 (1) 2018.04.19 PM 11:34
종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군요. 이번 화 포함해서 3화 정도면 완결이 날 듯 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4 시작. 푸름이 얼굴이 큼지막하니 나오는군요.
사실 11월 소년에는 마지막 히든 에피소드와 공략 캐릭터가 한 명 더 남아있습니다. 미처 얘기를 꺼내지 못해 지송지송;;
다만 에피소드5는 '이러한 모든 일이 없었을 때 푸름이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같은 IF 시나리오에
나름 작은 스포지만, 공략 캐릭터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과감히 배제했습니다. (사실 생긴게 내 취향이 아니었음. 퍽!)
아무튼 저번 편에 규연이형이 그간 스토킹과 엄마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푸름이가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중기아저씨가 발빠르게 체포하러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죵.
아무튼 푸름이는 맛이 갔음 (ㅇ_ㅠ)
형사아저씨가 집에 가서 쉬라며 권하지만
푸름이의 싸이코화 기질은 점점 심화되어 이제 주인공캐인데도 애정을 줄 수 없는 레벨까지 달해부렀으요.
물롱 규연이가 다 이렇게 만든거긴하지만, 푸름이가 좋다는 게이 삼대장(버들 우신 정현)이 옆에 포진해 있는데도
싸이코 서규연을 아직까지 좋아하는건 실드쳐줄 거리가 안되죵.
우신이라던가 버들이라던가 푸름이에게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남자들이 많이 있는데 말야. (고자 임정현 제외)
그 심정 내가 알아요 형사아저씨. 저 시키가 얼마나 답답하겠으요.
저번 에피소드에서 민중기 형사의 양자로 들어가는게 진엔딩이라면 얼마나 해피하겠냐만,
아쉽게도 진상 루트에서 푸름이는 끝까지 형사에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이푸름 이 싯팔 새키!
하기사 서내의 동료들에게 이상하다는 얘기는 좀 듣지만, 상식적인 기준으로 일반인인 민중기형사는 도저히 푸름이의 개쌩고집을 이해할 수가 없음.
결국 포기. 아울러 푸름이의 형사에 대한 신뢰관계도 종료.
형사아저씨 좋아하셨던 분들은 더이상 푸름이와 진척이 없으니 마음 접으시라요! 저번 화가 끝임!
나는..널 때리고 싶은데.
규연이형을 차지하기위해 그와 내연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의심이 되었던 엄마마저 싫어할 정도로 병적인 사랑과 집착을 갖고 있는 푸름이임.
일반인 같으면 보통 상상도 못할 그런 감정의 일면을 살짝 엿보게 된 민중기형사가 황당해하고 아연해하는 것도 당연할 뿐.
진짜 때려주고 싶당.
동인게임이라고해서 난 이런 비호감 멘탈붕괴 주인공을 플레이하고 싶지 않았다구!
좋아좋아. 끝내 형사아저씨가 졌어. 이푸름 개객끼.
이렇게 결국 푸름이는 자신을 죽이려했던 모든 사건의 진범인 서규연과 그 때 이후로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하모요. 이런 류의 범인은 보통 자기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잘못이란걸 아예 느끼지 못하더라구. 당연 반성도 없지.
하지만 넌 여전히 서규연에게 목을 매겠지. 이푸름 개객끼.
왜 그랬어요, 왜!
뭐라고 말 좀 해봐요!
혹시 내가 모욕감이라도 줬음?
아니 근데 이 놈 새키는 끝끝내 미련을 못버리네.
호오? 미친눔 입에서 나오는 말치고는 굉장히 상식적인 대답이군요ㅇㅇ?
빨리 불어요 형.
12세 이용가 리뷰라 욕을 쓰고 싶은데 차마 못쓰겠다.
증거 인멸할 능력이 없으면 없다고 하지 뭔 ㄱ-
한마디로 에피소드1에서 끝난줄 알았던 추리파트를 또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소리.
치, 친구 누구?
솔이? 임정현? 그러고보니 솔이가 어찌됐는지 안나오네...정말 살해당한건가.
드디어 자기 입으로 밝히는군 개색기;
푸르미가 너한테 빠져사는게 무서워.
완전히 버들이만 새됐어. 불쌍한 버들이...T.T
이 변태는 푸름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주고 싶었던 악질적인 놈이었음.
이걸로 규연이형과의 면회가 일단락.
그러니까 자기가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라 그거지? 아놔~
푸름이는 공부를 몬해요.
근데 추리하는거 보면 머리 나쁜거 같지는 않더라구.
엄마가 죽고나서도 사인 따위는 신경 안쓰고 뒹굴뒹굴 지내던 놈이 정작 지 사랑 규연이형이 잡혀들어가니까 움직이네.
갑자기 버들이의 상큼한 미소가 보고 싶다. 불쌍한 버들이 ㅠㅠ
살인마네 집에 돌아오자마자 원래 푸름이네 집 앨범에 꽂혀있던 아버지의 메모발견.
그리고 에피1 이후 다시 시작되는 추리 파트.
아 귀찮아~! ;;
집안을 뒤지다가 십수년 전 옛 신문을 찾아 한자를 찾아보게 되는데.
그러니까 과거 어떤 남자가 낸 교통사고로 여성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 가해자는 규연이형이 죽인 아버지인거 같음.
관계야 물론 있겠지. 설마 좋아하는 사람?
에피1의 추리야 계속 틀려도 문제는 없었지만, 이번 파트에서 계속 빗나간 추리를 하게 되면...
으악! 깜짝아야!!
미, 미친 눔;; 구치소를 어떻게 탈출한겨?
아, 앙대!!
이렇게 무슨 수를 썼는지 구치소를 탈출한 규연이형에게 살해당한다는 말도 안되는 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고로 추리에 신경 쓰라능!
하지만 난 자비로운 사람이니 바로 공략해주겠음.
위처럼 하면 됨.
그러니까 에피소드1에서 푸름이가 이 사건을 겪었던 날이 6월 20일이었대유.
서규연 이 악독한 새키...
진실을 알게 된 지금에야 엄마를 향한 미안함에 참회하게 됨...ㅠㅠ
여기서부턴 안봐도 알겠구만.
모르시는 분들은 에피소드3 (1) 참조부탁드려요.
죄송합니다 늦게 올려서. 광속연재만 했어도 다들 기억하셨을텐데 ㅠㅠ
그러니까 규연이형은 당시 푸름이 아버지를 약속장소로 불러내고 정작 본인은 푸름이 아버지의 뒤를 몰래 밟으며 촬영을 하고 있었던거임.
그리고 푸름이에게 보여준 필름 속의 남자는 바로 당시 약속장소로 향하던 푸름이 아버지...ㄷㄷㄷ
바로 2화 연재합니다.
엔딩을 향해가네요.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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